작성일 : 19-07-13 13:55
GREAT BRITAIN FORMULA ONE GRAND PRIX
 글쓴이 : dong8910
조회 :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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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One Grand Prix of Great Britain

Monaco's Formula One driver Charles Leclerc of Scuderia Ferrari in the team garage during the second practice session of the Formula One Grand Prix of Great Britain at the Silverstone circuit, in Northamptonshire, Britain, 12 July 2019. The 2018 Formula One Grand Prix of Great Britain will take place on 14 July. EPA/GEOFF CAD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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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 지역 맞춤형 방제 지속할 방침용인시 관계자가 매매나방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이상 고온으로 경기 용인시 일원에서 매미나방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시 당국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상하동 일대 임야 100여ha에 매미나방이 나타나 잎을 갉아먹고 유충을 낳아 단풍이 든 것처럼 나무가 말라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매미나방은 도심 건물이나 담벼락, 전신주, 주택 등으로도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인 매미나방의 우화(곤충이 유충 또는 번데기에서 탈피해 성충이 되는 일)시기를 겨냥해 방제작업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흥구 일대에 매미나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 지역에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돼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항공 방제가 어려워 등산로를 이용해 인력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생활권 주변 임야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제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매미나방은 산림이나 과수의 해충으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대발생한다. 7~8월께 우화해 1주일 정도 활동하며 나무줄기나 가지에 무더기로 산란한다.

알은 이듬해 4월경 유충으로 부화해 6월까지 각종 침엽수의 잎을 갉아먹는 등 피해를 준다.

야간에는 불빛을 따라 이동해 집단 서식, 생활에 불편도 끼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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