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26 19:21
코로나19 백신보급 이후 경제성과 예측…韓11위·中22위·日43위
 글쓴이 : bsbh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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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 통해 국가별 경제복원력지수 순위 발표 제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경제복원력 2020·2021년 Top10 순위■ ‘회복 탄력성’ 요인, 객관적 수치화[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는 어디일까? 26일 오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는 ‘코로나19 위기와 세계경제; 국가별 복원력 순위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이번 세션을 주관한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0년 전 세계가 크나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나, 2021년 들어 백신이 개발·보급되면서 각국 경제가 복원되기 시작했다”며 “국가별 '복원력 지수'를 통해 어떤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복원했는지를 측정했다"고 밝혔다.제주평화연구원은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성과지수(Economic Performance Score; EPS)와 경제복원력지수(Economic Resilience Score; ERS) 순위 측정을 통해 어떤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부터 반등 회복했는지를 분석했다.경제복원력지수는 국내총생산(GDP)·투자·실업률·정부부채·경상지수 변화율과 인플레이션 항목을 토대로 측정했으며,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수준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해당 국가의 경제 건전성·안전성·생산성이 종합적으로 얼마나 변화(상승·하락)했는지를 나타낸다.경제복원력지수의 2017~2019년 평균 지수 순위는 홍콩·니카라과·에콰도르 순이었으며, 한국 22위·중국 36위·일본 51위·미국 53위로 측정됐다.2020년에는 한국은 9위로 한층 상승된 순위를 보였다. 2021년에는 대만·그리스·중국·알바니아·우크라이나·프랑스·덴마크·라트비아·말레이시아·한국 등의 순으로 예측되며, 일본 36위·미국 41위로 예상된다.경제성과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투자·실업률·정부부채·경상수지·물가지수를 바탕으로 측정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의 건전성·안정성·생산성을 측정한 지수다.코로나19 이전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경기성과지수 평균으로 80개 국가의 순위를 매기면, 1위부터 싱가포르·네덜란드·스위스 순이었다. 한국은 10위, 중국은 27위, 미국은 34위, 일본은 52위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1년에는 스위스·덴마크·싱가포르·네덜란드·노르웨이·대만·아일랜드·독일·홍콩·스웨덴 등이 상위권으로 예측되며, 한국은 11위, 중국은 22위, 일본은 43위, 미국은 48위로 예상된다.한국은 2020년과 2021년 경제성과지수와 경제복원력 순위가 각각 9위와 10위로 모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성과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이후 모두 우수한 편을 유지하였음을 의미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경제복원력도 매우 높았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제주평화연구원은 설명했다.제주평화연구원 측은 “그동안 코로나19 관련해 다양한 통계 분석이 이뤄져왔으나, 이번 연구는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 수준이 아닌 ‘회복 탄력성’이라는 요인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도”라며 “이번 연구에서 유의미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과 지속 가능성, 회복탄력성까지 포괄하는 목표 설정과 정책 실행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야마토] ▤ [야마토1] →%E2%94%97 5pKH.<도메인1> %E2%80%B0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초연작 '서부의 아가씨' 주역인 아르메니아 출신 소프라노 카린 바바잔얀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2021.6.26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