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11 15:44
독일 대학들, 북한 김일성대와 '자매결연' 부인
 글쓴이 : bsbh1988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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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의 '자매대학' 목록(서울=연합뉴스) 11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의 '자매대학' 목록에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이 올라 있다. 이들 두 대학은 최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김일성대와 아무런 협력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해외 대학 수십 곳과 협력 관계라고 공지하고 있으나, 다수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독일의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김일성대가 홈페이지에 '자매대학'으로 소개한 베를린훔볼트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은 김일성대와 자매결연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한스 크리스토프 켈러 훔볼트대학 대변인은 북한이나 김일성대와 아무런 협력 관계가 없으며, 현재 김일성대 측에 자매대학 목록에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켈러 대변인은 북한이 훔볼트대학을 자매대학 목록에 넣은 데 대해 사회주의권에 속했던 구동독 시절 두 대학이 맺었던 관계 때문으로 추측했다.자유대학 측도 지난해 김일성대 소속 학생들이 3주간 어학연수를 왔다 간 사실이 있을 뿐 김일성대와 협력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김일성대의 '자매결연' 주장에 대학들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했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유엔 안보리가 2016년 11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을 우려해 북한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했다.자유대학 측은 "(어학연수를 왔던 김일성대) 학생들은 내내 인터넷이나 대학 내부망, 전자기기 등에 접근할 수 없었고 과제도 모두 수기(手記)로 작성했다"며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이들이 과학기술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앞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 3월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김일성대가 '자매대학'으로 표기한 37개 대학에 북한과 협력관계인지 문의했으며, 당시까지 답변서가 도착한 9개 대학은 모두 협력관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comma@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오토바이 번호판 고정장치가 불법 튜닝?▶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야마토] ▣ [야마토1] ㎊%E2%94%A7 22IL。<도메인1> %E2%94%BA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사진제공=기아기아가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에서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기아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도심형 소형차(Urban Car)', 셀토스는 '소형 SUV(Compact SUV)', K5는 '비즈니스 세단(Business Class)',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카니발은 '미니밴(Minivans)'에서 각 부문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었다.또 '2021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 (Favorite brand in mass segment)'에 선정되는 등 총 6개 부문을 석권해 기아는 러시아 시장 진출 이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2000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평가로, 이번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평가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150만명이 넘는 자동차 전문가, 일반 고객이 직접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총 23개 차량 부문에서 최고차량을 선정했다.기아 소형모델 모닝은 6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셀토스 역시 2년 연속 최고의 '소형 SUV'로 평가받으며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기아는 러시아시장에서 3년 연속 연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시장 수입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기아는 2021년 올해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는 1월부터 5월까지 총 8만9543대를 판매해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LADA)에 이어 전체 브랜드 중 2위,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알렉산더 미갈(Alexander Migal) 기아 러시아권역본부 운영총괄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올해의 차 행사에서 기아가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상을 수상한 것은 기아 브랜드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신뢰의 상징"이라며 "하반기 러시아시장에서 새로운 기아의 CI, 로고 공개 등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