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5-11 08:09
[윤신근의 반려학개론]오스카 같은 비극이 더 없도록…
 글쓴이 : bmw188
조회 : 9  
   https://diamond7casino.site [2]
   https://diamond7casino.site [0]
<script type="text/javascript">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윤신근의 반려학개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1/05/11/NISI20210506_0000740950_web_20210506083044_20210511070106888.jpg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카지노사이트</a> <br> ?type=w647" alt="" /><em class="img_desc">오스카 (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4월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온라인카지노</a> <br> 영국 체셔주 체스터에서 한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종 반려견이 우연히 삼킨 코로나19 마스크로 인해 숨지고 말았다.<br><br>'오스카'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은 주말에 반려인 엠마 폴과 산책하러 외출했다 돌아&#508 바카라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28;다. 이후에도 오스카는 집안에서 건강히 잘 뛰어놀았다. <br><br>그러나 월요일 오전 오스카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깜짝 놀란 폴은 오스카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 카지노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폴은 경악했다. 오스카 배 속에 일회용 마스크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br><br>단순히 삼킨 것이라면 제거하기 쉬웠으나 안타깝게도 마스크 코 밀착용 철심이 오스카 장기를 찌른 상황이었다. 긴급 수술을 했으나 오스 온라인카지노카지노「〃https://diamond7casino.site〃」 카는 패혈증으로 끝내 폴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br><br>폴과 가족은 오스카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마을 곳곳에 "다 쓴 마스크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호소하는 포스터를 붙였다. <br><br>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바카라사이트</a> <br> 코로나19 팬더믹이 불러온 또 다른 비극이다. <br><br>그러나 사실상 사람이 일으킨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마스크를 함부로 버린 사람은 당연히 잘못했지만, 폴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오스카를 데리고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카지노사이트</a> <br> 산책하러 나갔을 때 주의를 게을리한 것은 물론 오스카가 어렸을 적부터 아무거나 함부로 주워 먹는 일이 없도록 가르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br><br>오스카는 밖에서 버려진 마스크를 삼킨 것으로 추정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온라인카지노</a> <br> 된다. 그러나, 30년 넘게 수의사로 봉직한 필자가 보기에 집안에 마스크가 떨어져 있어도 오스카가 이를 먹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br><br>집 밖은 말할 것도 없고, 안에도 반려견이 먹어 사고가 발생 바카라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할 위험 요인이 차고 넘친다. 어린이 장난감이나 고무풍선. 알루미늄 포장지, 닭 뼈. 바늘, 못 등 금속 물질. 각종 액세서리., USB 등등 하나같이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다. 심지어 어느 아이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카지노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풀어헤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삼켰다가 필자에게 달려오는 일도 있었다.<br><br>결국 반려인이 반려견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는 얘기다.<br><br>어렸을 적부터 "안 돼" "기다려" "먹어" "앉아" 등 '복종 훈련'을 시켰다면 안이든 밖이든 최소한 이물질을 먹으려는 것을 봤을 때라도 이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br>가르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목줄을 맨 채로 밥을 주면서 바로 먹으려고 할 때 목줄에 연결된 끈을 살짝 잡아당기며 "안 돼"라고 외치고, 바로 "기다려"를 이어서 말한다. 반려견이 조금 기다리면 "먹어"라고 허락한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하면 반려견은 대부분 잘 배운다.<br><br>반려견에게 반려인이 주는 밥, 간식만 먹게끔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다. 이물질이 아니라 사람이 흘린 과자 조각일지라도 반려견이 함부로 먹는 것을 보면 반드시 쫓아가 입에서 꺼내 못 먹게 해 확실히 안 된다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 <br><br>물론 평소에 순한 반려인이더라도 자신이 먹는 것을 반려인이 빼앗으려고 하면 화를 내고 '입질'을 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혹시 물려도 덜 아프도록 반려견이 어렸을 적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1/05/11/NISI20210506_0000740951_web_20210506083120_20210511070106899.jpg?type=w647" alt="" /><em class="img_desc">오스카 (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필자가 아는 영국인 가족은 반려견이 어렸을 때 케이크, 고기 등에 핫소스를 뿌려놓고 방치해둔다. 우연히 이를 발견한 반려견이 신나게 이를 먹다 결국 매운맛에 고통을 받는다. 이런 것을 각종 사람 음식으로 반복하게 해 반려견이 함부로 먹는 것을 막는다.<br><br>단독주택 같은 경우에는 일부 도둑이 고기에 독을 넣어서 담장 안으로 던져 반려견을 제거하는 일도 있다. 제대로 교육하면 반려견도, 집도 지킬 수 있다.<br><br>함부로 주워 먹는 원인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이물질을 섭취하는 것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섬유소 부족으로 풀을, 광물질 부족으로 흙을 먹는 식이다. '이식증'도 의심해 볼 만하다. 풀을 먹는 이유 중 하나로 내부 기생충을 꼽을 수도 있다. <br><br>일단 먹지 못하게 막은 다음 반려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자. 처방식 사료를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구충을 해줘야 하기도 한다.<br><br>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사람이나 반려견을 물지 않더라도 아무거나 주워 먹거나 핥아먹는 습관이 있다면 외출할 때 가벼운 입마개를 해주는 것도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다만 날이 점점 더워지니 호흡이 곤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br><br>오스카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오스카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쓴 이 칼럼이 다른 반려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빌어본다.<br><br>윤신근<br><br>수의사·동물학박사<br><br>한국동물보호연구회장<br><br>dryouns@naver.com<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1/05/11/NISI20201222_0000660349_web_20201222081424_20210511070106910.jpg?type=w647"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수의사 윤신근 박사</em></span><br><br><a href='https://media.naver.com/channel/promotion.nhn?oid=003' target= '_blank'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a><br><a href='http://kartprice.net/' target= '_blank'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a><br><a href='https://mobile.newsis.com/stock.html' target= '_blank'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a><br><br>&lt;ⓒ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