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5-10 16:46
‘GDP 3%’ 40조 길바닥서 날린다…한국인 삶 옥죄는 ‘이것’
 글쓴이 : bmw188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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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숫자로 보는 교통사고]<br>2019년 도로교통사고 손실 43조 <br>물리적 손실, 정신적 피해 합산 <br>국내 총생산의 2.2% 해당 금액<br>"헛되이 낭비되는 비용 줄여야"</strong><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 온라인카지노카지노「〃https://diamond7casino.site〃」 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1/05/08/0003099881_001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바카라사이트</a> <br> _20210508071617310.jpg?type=w647" alt="" /><em class="img_desc">2019년 12월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 현장. [연합뉴스]</em></span>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카지노사이트</a> <br><span class="mask"></span> </div></div><div class="tag_quotation">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온라인카지노</a> <br> '43조 3400억원.' </div> <br> 지난 2019년 한해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비용입니다. 공식용어로는 '도로교통사고비용'이라고 부르는데요. 국내총생산(GDP) 바카라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의 2.3% 가까운 액수로 요즘 관심 높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7~8개는 건설할 수 있는 돈입니다. <br> <br> 한국교통연구원이 1997년부터 매년 추산해서 발표하는 '도로교통사고비 카지노사이트「〃https://diamond7casino.site〃」 용'은 도로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물리적 비용과 심리적 비용을 추정해서 합산한 값입니다. 좀 더 풀어서 말하면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사상자는 정상적인 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치료를 위해 의료비도 지출하게 되 온라인카지노카지노「〃https://diamond7casino.site〃」 는데요. <br> <br> 사망자는 사망 시점부터 잔여 근로기간까지의 소득 손실을 계산해 사고비용에 포함하게 됩니다. 부상자는 회복 때까지 소득손실을 추정해서 넣습니다. 또 치료비는 물론 교통사고 처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바카라사이트</a> <br> 리에 들어간 행정비용 역시 사고비용에 합산합니다.<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카지노사이트</a> <b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1/05/08/0003099881_002_20210508071617340.jpg?type=w647" alt="" /><em <a href="https://diamond7casino.site" target="_blank">온라인카지노</a> <br> class="img_desc">[자료 한국교통연구원]</em></span><span class="mask"></span></div></div><br> 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사상자 본인과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정도를 가능한 한 화폐가치로 환산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나온 비용들을 모두 합하면 한해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인한 사회적 비용이 추산됩니다. <br> <br> 교통사고는 자동차, 열차, 항공기, 선박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발생하지만, 전체 교통사고비용 가운데 도로사고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99%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도로교통사고비용이 전체 교통사고비용의 대부분인 셈입니다. <br> <br> 그럼 2019년의 도로교통사고비용은 어떻게 산출됐을까요. 우선 그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29만 2864건입니다. 이로 인해 3349명이 목숨을 잃었고, 205만명이 다쳤는데요.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1/05/08/0003099881_003_20210508071617358.jpg?type=w647" alt="" /><em class="img_desc">교통사고가 생기면 물리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모두 비용으로 발생한다. [연합뉴스]</em></span><span class="mask"></span> </div></div> <br> 교통연구원이 산출한 사상자의 물리적 손실비용(생산손실, 의료비, 물적 피해 등)은 약 23조 3764억원이었고, 정신적 고통비용(PGS: Pain, Grief & Suffering)은 약 19조 9681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br> <br> 이는 전년도인 2018년(41조 7059억원)보다 3.9% 늘어난 수치인데요. 전년도와 비교하면 사망자와 중상자 수는 줄었지만, 경상자와 부상신고자 수가 6~8%가량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br> <br>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의 도로교통사고비용이 7조 98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조 700억원)·경남(2조 3100억원)·경북(2조 1000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구당 비용은 충남이 83만원가량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1/05/08/0003099881_004_20210508071617381.jpg?type=w647" alt="" /><em class="img_desc">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한해 40조원 넘는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span class="mask"></span> </div></div> <br> 이 같은 도로교통사고비용이 최근 5년간(2015~2019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2~3.16% 정도 되는데요. 참고로 지난 2015년 사고비용이 49조 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6%로 최고치였는데요. 이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의 경우 2019년 기준으로 도로교통사고비용은 GDP의 1.54%가량이었습니다. <br> <br> 도로교통사고비용은 헛되게 발생하고 낭비되는 사회적 손실입니다. 이 비용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조금 더 조심하고, 도로 시스템 등이 보다 안전하게 갖춰지면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와 지자체,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이 한층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br><br><br>▶ <a href="https://page.stibee.com/archives/113578" target="_blank">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상언의 '더 모닝'</a><br>▶ <a href="https://news.joins.com/issueSeries/1039?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link2_naver&utm_content=210508" target="_blank">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이 차린 메뉴</a><br>▶ <a href="https://media.naver.com/channel/promotion.nhn?oid=025" target="_blank">'실검'이 사라졌다, 이슈는 어디서 봐?</a><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