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1 02:48
스페인 마드리드 우파 연립정부 해산…5월 4일 조기 선거 추진
 글쓴이 : bipg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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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소속 아유소 주지사 사퇴…"마드리드에 안정성 필요"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AFP=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스페인 마드리드주가 우파 국민당과 중도우파 시민당 연립정부를 해산하고 5월 4일 조기 지방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국민당 소속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사퇴를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아유소 주지사는 2019년 5월부터 함께 주를 운영해온 시민당이 중도좌파 사회노동당과 손잡고 자신을 몰아내려 한다며 해산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마드리드에 차분한 정부, 확실한 아이디어, 야심 있는 해결책, 안전성이 필요하다"며 "임기를 채우고 싶은 열망에 반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마드리드 주정부 해산 발표에 앞서 국민당과 시민당이 연정을 구성한 남동부 무르시아주에서는 시민당이 사회당과 함께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국민당과 시민당은 스페인 광역주 17개 중 마드리드, 무르시아 등 4개 주에서 함께 정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머지 두 곳에서의 연대도 깨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시민당 소속 이그나시오 아구아도 마드리드주 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정부를 해산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마드리드 주정부는 그간 사회당 소속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좌파 성향의 중앙정부와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을 둘러싸고 잦은 갈등을 빚어왔다.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6만4천983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7만1천727명으로 세계 10위다.runran@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어도 안전?▶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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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책 이튿날 매도…실거주·자금출처 의혹제기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약 2년 전 매입했던 주택을 팔아 1억4천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문씨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다가구용 단독주택(지하층, 1·2층, 옥탑, 대지면적 84.6㎡)을 지난달 5일 9억원에 처분했다.정부가 2·4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문씨는 이 주택을 2019년 5월 7억6천만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약 21개월만에 1억4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문씨가 주택을 매입한 지 약 1년 뒤에는 서울시가 선유도역 주변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주택은 선유도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270m 떨어져 있다.이 주택은 지구단위계획 구역 경계선에 인접한 것으로 파악됐다.문씨가 실거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매입 당시 문씨의 주소는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자하문로 92)로 등록돼 있었다.곽상도 의원은 "매매 타이밍이 기막히다. 다혜씨가 태국에 출국했었는데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지도 의문"이라며 자금 출처에도 의문을 제기했다.id@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백신 맞으면 마스크 벗어도 안전?▶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