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01 21:56
마트서 車 사고 편하게 충전한다
 글쓴이 : mbw1983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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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형 마트가 국산차·인증 중고차는 물론 전기바이크에 이어 국산 EV도 판매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자동차,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판매에 이어 충전연계사업 등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을 착안해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다른 이유’를 제공해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지난해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관련 사업 집중 투자를 잇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자동차 관련 사업모델 업무를 전담하는 ‘A&A(Automobile & Accelerating) 사업팀’을 출범시켰다. 현재 DNA모터스(옛 대림오토바이)와 전기오토바이 2종(EM-1, 재피2)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향후 영역을 키워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조에(ZOE)’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EV들을 판매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기차 관련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충전연계사업’ 고도화에도 나선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0월 기준)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12만8000여 대에 달하지만, 비슷한 시기(2020년 11월 기준)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6만2000여 기에 그쳤다. 이에 EV를 타고 마트 매장 방문 시, 누구나 빠르게 불편 없이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충전 환경도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 아래 대형마트 최초로 중속충전기(17.6kW)도 도입한다. 현재 홈플러스는 95개 점포에 120기의 전기차충전기를 운영 중에 있고 향후 2023년까지 전 점포 내 2000여 기에 이르는 전기차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조수현 홈플러스 A&A사업팀장은 “홈플러스만에만 얻을 수 있는 폭넓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함으로 생활 문화에 밀접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집객요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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