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2-24 17:09
현대차, '잇단 화재' 코나 EV 등 2만6699대 리콜 [종합]
 글쓴이 : bsbh1988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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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공장 초기 생산 배터리 장착 차량 대상내달 29일부터 단계적 수리 가능지난달 23일 오후 4시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위치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현대자동차가 잇단 배터리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구체적으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 사이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이 대상이다. 이들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해당 고전압 배터리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나선 것이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화재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시행,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대구에서 또다시 충전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아예 배터리 전량을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 정밀조사와 함께 화재 재현실험 등을 추진해왔다.사진=국토교통부현재까지 KATRI와 관련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위적인 화재 재현실험을 통해 배터리셀 내부 열 폭주 시험에서 발생된 화재 영상이 실제 코나 전기차 화재 영상과 유사했다. 지난달 대구 화재 차량 중간조사 결과 화재는 3번 팩 좌측의 배터리셀에서 발생했고, 내부 양극(+) 탭의 일부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 결과 음극탭 접힘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자발적 리콜 시 원인으로 제시된 배터리셀 분리막 손상은 확인했고, 분리막 손상이 있는 배터리셀로 화재 재현 실험이 진행중이나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BMS가 이를 차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관련해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고,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도 현재 진행 중인 KATRI 주관의 화재 재현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조사를 지속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의 적정성도 조사해 필요 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잇따라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은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리콜대상 차량은 내달 29일부터 단계적으로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전압배터리시스템 교체)를 받을 수 있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현대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자동차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배터리 전량 교환 비용을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비용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하게 된다.현대차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콜은 배터리 자재 수급 일정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고객은 배터리 교체 전까지 배터리 충전율을 90%로 조정해주는 것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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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신현수 사표 수리될 수도"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권욱기자[서울경제] 청와대가 이른바 ‘신현수 사태’의 결정적 원인이 된 검찰 고위급 인사안의 대통령 보고 시점과 보고 당사자를 국회에서도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민정수석조차 ‘패싱’당했다는 검찰 고위급 인사안을 둘러싼 핵심 의혹이 소명되지 못한 것이다. 야당에서는 사태의 본질을 청와대가 감추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누가, 언제 검찰 인사안을 보고했느냐”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내가 보고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도 모르게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검찰 고위 간부 인사안을 두고 갖가지 의혹이 불거졌지만 명확한 인사 보고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유 실장은 공개 불가 이유로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들었다. 이후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같은 질문이 반복됐지만 유 실장은 끝까지 답변하지 않았다.유 실장은 다만 법무부의 검찰 고위급 인사 전에 문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유 실장은 검찰 인사 프로세스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발표 전에 승인을 하셨다”며 “승인이 끝나고 나면 발표를 한다. 그러고 난 뒤에 전자 결재를 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차관 인사도 마찬가지 프로세스”라고 덧붙였다. 이는 박 장관이 문 대통령의 재가도 받지 않고 검찰 인사안을 먼저 발표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 하게 돼 있는데 국법상 행위가 성립되기 전에 발표를 했다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곤두세웠다. 이 과정에서 같은 당 곽상도 의원은 “대통령이 헌법 위반을 상습적으로 한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유 실장은 또 박 장관과 신 수석의 마찰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 간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 측면에서 열심히 잘했는데 마무리 단계에서 충분히 협의가 잘 안 됐다”면서 “기대치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민정수석이 인사안이 조율이 안 됐다고 항명했다. 국가 기강을 쑥대밭으로 만든 행위”라며 “저런 행위를 했다면 민정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유 실장은 이날 신 수석 사태와 관련된 첫 질문에 곧바로 국민을 향해 사과했다. 유 실장은 “비서실장으로서 지난해 법무부·검찰 문제로 피로도를 준 데 이어 또 이렇게 돼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신 수석의 향후 거취에 대해 “지난 22일 신 수석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한다고 했다”면서도 “(사표가) 수리될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유영민(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재성 정무수석과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권욱기자/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모르면 손해! 금융맨들의 속사정[발칙한 금융]▶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