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17 22:51
[TF초점] SKT 박정호 '초협력' 광폭 행보…우버 이어 아마존과 손잡았다
 글쓴이 : bmw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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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글로벌 초협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팩트 DB

업종 경계 허무는 초협력 성과 주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

박정호 SK텔레콤(SKT) 사장이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밝힌 약속이다. 이후 박정호 사장은 실제로 업종 간 장벽을 허무는 다양한 초협력 성과를 이뤄내며 업계 판도를 뒤흔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우버, 아마존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사업적 난관을 헤쳐나가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SKT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12년 이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론칭 준비를 한 뒤 추후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SKT는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T는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SKT와 아마존의 협력을 놓고 벌써 '윈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SK텔레콤은 e커머스 시장 선두권에서 밀린 11번가를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왔고, 아마존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었으나 치열한 경쟁 등을 우려해 직접 진출을 주저해왔다. 이날 SKT와 아마존이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유통가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팩트 DB

특히 이러한 협력 성과는 통신을 넘어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박정호 사장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는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박정호 사장은 다양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초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앞서 박정호 사장은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와 협력한다고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사업을 추진해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올해 안에 티맵모빌리티로 분할하면서 우버와 합작법인도 세우기로 한 것이다. SKT와 우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합작법인 설립의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최고 기업인 우버와 함께 고객들이 이동에서 발생하는 비용·시간을 행복한 삶을 누릴 시간으로 바꾸고, 어떤 이동 수단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달 초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회의를 거쳐 '5G 기술 합작회사' 설립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가입자 2억4000만 명을 보유한 이동통신사다. SKT는 합작회사를 통해 5G 인빌딩 솔루션 등 선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ICT 기업에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앱마켓,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멀티액세스에지컴퓨팅(MEC)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밖에 초협력으로 생태계를 키우는 박정호 사장의 전략 아래 S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 등과도 인공지능(AI)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

과감한 초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 미래 비전을 보여주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박정호 사장의 행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SK텔레콤이 앞으로도 초협력 전략을 강화하며 탈통신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더욱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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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역확장법 개정에 대한 美경제계지지…한미 기업환경 개선노력 합의
한국판 뉴딜·디지털 이코노미·ESG 모범사례 등 코로나 극복방안 논의
허창수 회장,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차관, 최종건 韓외교부 차관 등 참석
[서울=뉴시스]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대선과 한국에의 시사점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 2020.11.05.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미국 대선 이후 양국 경제계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양국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양국 통상 환경에 영향을 미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해 미국 경제계로부터 개정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한미 양국의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7~18일 이틀간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통상관계 심화와 경제성장·혁신'을 주제로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통상현안 해소 방안 ▲한국판 뉴딜·디지털 이코노미 등 코로나19 시대 위기극복 협력과제 ▲한미동맹 심화와 한미관계의 발전적 미래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미 대선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경제인 회의인 만큼 변재일 한미의회외교포럼 회장,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윤태식 기재부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차관·대북특별대표, 코델 헐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 대행 등 양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와 삼성, 현대차, SK, 대한항공, 아마존, 3M 등 한미 주요 기업에서 대거 참석했다.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양국이 유례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양국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특히 한국전쟁 이후 지난 70년간 더욱 굳건해져 온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양국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긴밀한 경제협력이 가능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그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이코노미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당면 한미통상현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미재계회의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무역구제 조치가 자유로운 국제통상질서를 저해하고 한미경제동맹을 위협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한국에서 도입 논의가 이뤄지는 집단소송법과 관련, 한국의 기업 경영·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측은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미국 측도 집단소송제 도입의 문제점 등 미국 경험을 공유한 가운데 한미 양측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 마련을 위해 계속적으로 협력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출국 전 사전검사 및 역학조사의 통합적인 운영을 통해 기업인의 국제이동 후 자가 격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코로나 대응전략 모색을 양국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32차 한미재계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18일 회의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산업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가 '한국판 뉴딜'과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은 한국판 뉴딜이 한국 경제회복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경제계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서도 한국의 SK와 미국의 3M이 각각 경험을 공유한다.

한미재계회의 6대 위원장으로서 지난 6년간 재임했던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개최된다.

허창수 위원장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고 조양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전경련 김봉만 국제협력실장은 "미 대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제인 회의인 만큼 양국 정부와 경제인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미국 경제계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특별한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을 포함한 대미통상현안의 해소를 위해 전경련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와도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의 신정부 출범후 빠른 시일내에 한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현장에 모인 한국측 참석자와 미국측 참석자간 화상연결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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