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8 03:21
[사설] 여당의 '경국지모', 총선 아닌 나라 경제 걱정하는 모임 돼야
 글쓴이 : yybv123
조회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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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당내 ‘경국지모(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는 40여 명이 참가해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에는 특히 친(親)정부 성향 인사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경제학자와 전문가, 단체 관계자들까지도 초대해 강의를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모임의 간사인 최운열 의원은 “이념을 떠나 정책을 평가하고 시장 반응을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경제 열공’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보다 성장률 하락, 고용 부진 등으로 대표되는 경기 침체 때문일 것이다. 정부 여당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의 큰 줄기는 아직 바꾸지 않고 있지만 여당 의원들이 다른 견해에도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어쨌든 다행스러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움직임이 ‘반짝’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항간에는 여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미리 경제 챙기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표를 얻기 위한 ‘총선용 경제 공부’라는 것이다. 물론 정당에 선거 승리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라 경제다. 최근 나오는 경제 지표들은 ‘외환위기 혹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지금은 선거보다 나라의 미래부터 걱정해야 할 때다. 선거에 이겨도 나라 경제가 피폐해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여당의 경제 공부 모임이 정치공학적 계산을 떠나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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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맥주축제 정착, 선도형 점포 육성, 상도 7조 등 성과 2017년 이어 2018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 평가 최우수 S등급[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이 2018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았던 신중부시장은 이로써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 지난해 3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벌였던 전국 전통시장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 전통시장과 관계자는 "평가 대상 전통시장 중 단 1개 시장에만 주는 S등급을 획득한 데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여로 상인들이 갖는 보람이 한층 크다"고 설명했다.

신중부시장은 지난 2016년3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3년간 국·시비 포함 구 예산 17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기존 상인회가 손을 잡고 '전통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건어물 특화시장'을 실현하려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지난해 연말을 끝으로 3년간 여정을 마쳤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성과는 '건어물맥주축제' 정착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가을에 여는 이 축제는 시장 주력상품인 건어물과 맥주를 특색 있게 엮어 매번 1만5000명이 넘는 인파를 모으는 등 중구 대표축제가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손꼽은 바도 있다.

또 소비자 발길을 붙잡기 위해 점포 VMD(마케팅 관점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연출·관리하는 작업)를 진행하고 홍보갤러리, 아트 쉼터, 안내사인을 설치, '상도 7조'를 만들어 상인 의식개혁에 공을 들였다.

이 밖에 시장 공식 브랜드 '아라장'을 개발, 이를 취급하는 선도형점포를 양성해 시장 모든 점포에 긍정적 효과가 확산 되도록 했다.

아라장은 자연이 전해준 선물이란 의미로 물을 뜻하는 '아라'와 시장의 약칭인 '장'을 결합한 말이다.

구에서도 성과보고회 등으로 사업성과와 시장 발전방향을 공유·논의하는 한편 시장 천정에 아케이드를 증설, 중앙통로에 노점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 3년간 이룬 신중부시장의 변화는 다른 시장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면서 "앞으로도 성과가 지속 발전되도록 상인 여러분들의 노력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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