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20 18:23
우비 입고 환자 이송, 진단키트 부족… 인니, '형제국' 한국에 SOS
 글쓴이 : nbx321
조회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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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의 의료진들이 파란 비닐 우비를 입고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콤파스 캡처
최근 인도네시아에선 서부자바주(州) 한 국립병원 의료진이 파란색 비닐 우비를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사진이 충격을 줬다. 방호복과 개인 보호장비가 부족해 벌어진 일이다. 병원 관계자는 “우비를 입은 건 사실”이라며 “도시 전체에 개인 보호장비가 10벌밖에 없어 비닐 우비 100개를 100만루피아(약 8만원)에 구입했다”고 털어놓았다. 인도네시아의 열악한 의료 실태를 드러내는 단면이다.

다른 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다.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장 상황이 급해 긴급한 경우에만 방호복 등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80세 의사와 직접 방호복을 맞춘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얘기도 현지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간호사 한 명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 숨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경의를 표할 정도다.

진단키트 부족도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중국 등에서 지원 받은 진단키트로 현재까지 1,651건의 검사가 진행됐지만 아직도 3,000여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상마저 부족해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일부 호텔을 격리 시설로 개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한 간호사가 비닐 우비를 방호복 대신 입고 있다. 안타라통신 캡처
결국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한 한국에 SOS를 쳤다. 돈독한 형제국가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지 매체와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의 진단키트 20만개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뿐 아니라 개별 기업도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한인 주재원 등을 통해 구입처 정보를 얻고 있다. 아울러 방호복은 한국에서 원단을 들여와 현지 한인 봉제업체 등을 통해 50만벌을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재원은 “현지 지인들로부터 급하게 연락을 받아 관련 정보를 수소문해 알려줬다”라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진단키트는 제반 시설이 갖춰져야 하는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괄 구매해 보급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은 방호복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이웃나라와 달리 아직 한국을 오가는 하늘 길을 막지 않고 있다. 무비자 입국 금지, 도착비자 발급 중단, 건강확인서 제출 등 절차만 강화하고 있다. 대구ㆍ경북 거주자도 해당 지역을 벗어난 2주 뒤엔 특별한 검증 절차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친구니까” “한국은 대단한 나라라서” “믿음이 가서”라고 현지인들은 말한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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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 flame arrives in Japan

Japanese Olympic judo champion Tadahiro Nomura (R) and Olympic women's wrestling champion Saori Yoshida (2-R) light the Olympic cauldron during the Olympic flame arrival Ceremony at Japan Air Self-Defense Force Matsushima Air Base in Higashimatsushima, northern Japan, 20 March 2020. The Tokyo 2020 Olympic Flame Arrival Ceremony was scaled down over fears of coronavirus.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is still considering holding the Tokyo Olympics as scheduled despite the current coronavirus pandemic. EPA/KIMIMASA MA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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