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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소 정량미달 문제 개선 기대"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 모습.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정량충전을 위해 규정한 '정량검사제도' 관련 시행규칙을 18일 공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행규칙은 지난해 8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LPG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량공급 의무위반 검사방법, 위반시 행정처분 기준 등이 담겨 있다.

그동안 휘발유·경유 등을 취급하는 주유소에서만 실시하던 정량검사를 LPG충전소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LPG차량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LPG 정량의무를 위반하는 충전소는 위반행위에 따라 경고나 사업정지는 물론, 최대 허가취소 처분까지 받게 된다.

산업부는 "새로 도입되는 LPG 정량검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포 후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9월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계도기간 중 LPG 정량검사 전용차량 1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을 하고 올해 3대를 추가 도입해 내년부터 충전소 정량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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