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11 20:40
홍문표 “이낙연, 종로 출마하면 황교안에 敗”
 글쓴이 : red8210
조회 :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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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서울 종로구에서 총선 대결을 펼친다면 이 총리가 패할 거라 예측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있다.(사진=연합뉴스)
홍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치적으로 우리가 국민이 많이 인식하고 있는 종로,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자리 아니냐. 황 대표가 그쪽으로 가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도 그쪽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는 그분은 못 갈 거라고 본다. 가면 황 대표한테 떨어지는데. 떨어지면 여권의 대통령 주자가 없다. 그래서 거기 가서 잘못하면 한방에 다 잃어버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자도 잃어버리고, 정권도 잃어버리고. 그래서 저는 이 총리가 거기 간다는 것은 아마 상당한 모험을 하지 않고는 못 갈 거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앞서 수도권 험지로 총선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강남은 험지가 아닌 것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종로도 험지가 되기 쉽지 않을 거다. 구로을 정도, 그리고 종로 정도 되면 험지라고 우리가 볼 수 있다. 용산 등은 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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