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31 03:06
[포토] 서울드래곤시티, 연회장 '랑데부' 오픈
 글쓴이 : bsbh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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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MICE(Meeting·Incentives· Convention·Exhibition)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커팅식을 열고 신규 연회장 '랑데부'를 오픈했다.'만남과 약속'을 의미하는 '랑데부' 연회장은 약 82평 규모로 브랜드 행사, 세미나, 스몰 웨딩 등 소규모 행사와 미팅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MICE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연회장을 마련했다. MICE 산업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해 일반 관광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신규 연회장은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황금색 거대 조형물 '두두(DoDo)' 동상 뒤편 야외 공간에 실버 색상의 돔형태로 건축됐다. 12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통창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통유리를 통해 용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내달 23일부터 이틀간 오픈하우스 형식의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해 '랑데부'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박태주 총괄 총지배인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난관에 봉착했던 시기에도 사업 확장을 착실히 준비한 결과, 신규 연회장 '랑데부'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대 4,9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서울드래곤시티는 '랑데부' 오픈을 계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MICE 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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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30일 국회 대표실을 예방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인사하고 있다. 이 수석은 이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김성룡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안부도 화제였다. 이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을 방문한 이 대표에게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안부를 묻자 이 대표가 “(윤 대통령께서) 집회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마을이 조용해져 분위기가 좋았다”고 답했다. 통화는 순조로웠으나, 실제 두 사람의 회동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다. 무엇보다 양측이 그리는 회동의 성격부터 큰 차이가 있어서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전당대회 직후 수락 연설부터 ‘영수회담’이란 단어를 고집하고 있다. 양 진영을 대표하는 지도자 자격으로 일대일로 만나자는 취지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여야 당 대표님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다자 회동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수석도 “‘영수’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 여야 당 대표와의 만남 정도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선 이 대표가 연일 영수회담을 거론하는 데 대한 불쾌감도 적지 않다. 이 대표가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각종 수사 상황을 언급할 경우 ‘방탄용 회동’이 될 거란 예상 때문이다. 다만 회동 성사 가능성도 없진 않다. 정부·여당 입장에선 169석 야당의 협조 없이는 내년도 예산안 및 중점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 이 대표 입장에서도 민생 성과를 이루려면 정부 협조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당 대표 경선 기간에 경쟁했던 강훈식·박용진 의원과 이날 오찬·만찬 회동을 이어가는 한편 당 지도부 인선에도 속도를 냈다. 이 대표는 사무총장 기용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5선의 조정식 의원을 만나 의향을 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