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2 19:48
[날씨] 밤부터 수도권 비, 최대 50mm…내일 전국 확대
 글쓴이 : di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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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유독 비 소식이 잦은 것 같은데요. 오늘 밤 수도권에 비가 내립니다.레이더 영상보시면, 현재 서해상과 북한 쪽에 비구름이 위치해 있고요. 차츰 경기북부부터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퇴근길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는 게 좋겠는데요.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보시면, 수도권과 충남, 전북서부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도와 충북, 남부지방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은 더위의 끝을 알리는 절기 '처서'입니다. 내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다, 모레부터 더위는 한풀 꺾일 텐데요. 오늘 서울 낮기온 30.2도였는데, 내일은 31도가 예보됐고요. 모레는 28도까지 떨어지는 등, 평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자세한 낮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 수원 31도, 목포 30도, 안동 30도, 창원 33도가 예상됩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사이 충청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또 한 번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퇴근길 #우산 #예상강수량 #처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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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아파치 헬기(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된 이달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위기관리연습 종료 후 22일부터는 UFS 본 연습 1부(닷새간)와 2부(나흘간)가 진행된다. 2022.8.16 xanadu@yna.co.kr(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미 군 당국은 22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을 시작했다.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 기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군은 이번 UFS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및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본 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대기 중인 미군 차량(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한미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이 진행 중인 이달 17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미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2.8.17 andphotodo@yna.co.kr이번 UFS에는 연합연습의 실전성을 위해 드론, 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새로운 전쟁양상의 변화를 반영해 전시에 발생 가능한 실전적 시나리오가 적용됐다.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및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인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이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대대급), 연합특수전교환훈련(소규모) 등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2018년 이래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일부 부활한 셈이다.



적막한 북녘(파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을지자유의방패·UFS)를 하루 앞둔 이달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적막하다. 2022.8.21 hwayoung7@yna.co.kr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환조건 충족을 위해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시행한다.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전구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 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미래연합사 연합임무 필수과제목록(CMETL) 73개 중 49개를 평가하게 되며, 한미 연합평가팀 60여 명이 공동으로 평가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양측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 연습참가 전 유전자(PCR) 검사 ▲ 주 2∼3회 자가검사 ▲ 마스크 착용 ▲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습을 시행한다.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습 명칭은 1976∼2007년 을지포커스렌즈(UFL), 2008∼2018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었다가 2019∼2021년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변경됐다.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UFS를 겨냥해 '북침전쟁연습'이라고 왜곡 비난하고 그에 앞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는 모습이다.전례에 비춰 북한이 UFS 기간이나 직후에 탄도미사일 등 도발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날 아침부터 미군의 정찰기 RC-135 컴뱃센트가 동해와 일본 상공 등 한반도 주변에서 항적을 노출했다.



[그래픽]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UFS) 개요(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