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22 15:38
기아, '제값 받기' 통했다…2분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종합)
 글쓴이 : pyne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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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2.7%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최대고수익차 중심 판매로 평균단가 상승, 우호적 환율 효과반도체 정상화로 하반기 가시적 실적 개선 기대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아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진 효과다.기아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부품 수급 상황 개선과 연계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용 재고 및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해 대기 수요를 빠르게 해소하고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IFRS 연결 기준 ▲판매 73만3749대(도매 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경상이익 2조6239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 50.2%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8%, 40.1% 늘었다.이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족이 지속돼 도매 판매가 감소했지만,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와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실제 기아는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7% 감소한 73만3749대를 판매했다.(도매 기준) 국내에서 전년 대비 5.0% 감소한 14만868대를, 해외에서 전년 대비 2.1% 감소한 59만2881대를 각각 기록했다.국내 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및 EV6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해외 시장은 러시아 권역 판매 중단 영향이 가시화됐지만 수익성이 더 높은 타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 북미와 유럽에서의 공급 확대, 인도공장 3교대 전환, 카렌스(인도)·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했다.기아는 상품성 개선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른 사양 및 트림 믹스 개선, 목표 수익률 상향과 큰 폭의 인센티브 축소 등 적극적인 ‘제값받기’ 가격 정책을 지속해 큰 폭의 평균 판매가격 상승을 달성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했다.



기아 2분기 실적ⓒ기아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EV6의 빠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9% 고성장한 13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전 차종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8.7%p 상승한 17.7%를 달성했다.(이하 소매 판매 기준)유형별로는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4000대(97.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니로·쏘렌토·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6만7000대(전년 동기 대비 88.3%↑) ▲니로·씨드·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32.3%↑)를 기록했다.그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2% 증가한 2조2341억원, 영업이익률은 2.1%p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매출도19.3% 증가한 21조 8760억원을 달성했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판매 141만 9488대 ▲매출액 40조 2332억원 ▲영업이익 3조 8405억원 ▲당기순이익 2조 9135억원이다.기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국제 관계 불안정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예의주시하면서도 하반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상황이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년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기아 관계자는 "상반기 서유럽서 친환경차를 10만4000대 판매했으며, 하반기에는 10만5000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로는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 2분기 영업이익 증감 분석ⓒ기아아울러 상반기 19만대 생산차질분을 하반기부터는 적극 만회해 판매 정상화에 힘쓰겠다고도 했다.기아 관계자는 "내수 기준으로 현재 51만대 넘는 수준의 백오더가 있으며, 이중 쏘렌토는 11만대 이상, 카니발도 9만대 정도로 다른 차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하반기 반도체 수급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내수 시장에서 쏘렌토, 카니발 판매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제품 및 트림 믹스를 지속 상향하고 개선된 브랜드 및 상품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전기차, PBV 리딩 업체로 기술력과 제품력에 기반해 물량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될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차량값이 5만 달러~7만 달러로,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는 2030년까지 420만대 물량계획이 진행된다면 현재 가진 수익 보다 훨씬 강력한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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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본 방위백서 표지(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2일 각의에서 채택한 2022년 판 방위백서 표지. 2022.07.22 hojun@yna.co.kr(도쿄·서울=연합뉴스)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 김효정 기자 =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18년째 되풀이했다.이에 한국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면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안보 위협을 적시하며 방위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처음 언급했다."독도는 일본 고유영토"…"한일 안보 협력 점점 중요"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2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일본은 올해 백서에서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기술했다. 2005년 이후 18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작년에 이어 올해 방위백서에도 게재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상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 영토 문제'라고 기술했고, 자위대 주요 부대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대리(심의관)는 외교부 청사로 하야시 마코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다케시마 영토 문제' 표기(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22일 발표한 2022년 판 방위백서에 게재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상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라고 기술돼 있다. 2022.07.22 hojun@yna.co.kr올해 방위백서는 한일 안보 협력과 관련한 부분에서 "한일 양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의 엄중함과 복잡함이 더해가는 가운데 한일 협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언급을 새로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다만 "한국 방위당국 측에 의한 부정적 대응으로 한일·한미일 협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간다"는 기술과 부정적 대응 사례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대응과 한국 해군의 독도 주변 군사훈련 등 4가지를 꼽은 점은 작년과 같았다.최근 한국 외교장관이 4년 7개월 만에 한일 양자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해 외무상과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시작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올해 방위백서에서 한국과 관련해선 기존 입장을 고수하되 한일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추가로 보탠 것이다.



일본 방위백서에 '다케시마' 표기(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22일 발표한 2022년 판 방위백서에 게재된 자위대 주요 부대 표시 지도에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왼쪽 빨간 동그라미)로 표기돼 있다. 2022.07.22 hojun@yna.co.kr북·중·러 위협…방위력 강화 필요올해 방위백서는 북한, 러시아, 중국 등 주변국 위협을 근거로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정당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기시다 내각이 연말까지 일본의 방위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문서 3종을 개정할 방침인 것과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방위백서는 북한 핵·미사일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의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히 해치는 것"이라는 기술을 유지했다.북한이 지난 3월 24일 발사한 '화성-17호'(북한 발표 명칭 기준)에 대해서는 최고고도(6천㎞)와 사거리(1천100㎞ 이상) 등을 근거로 "탑재하는 탄두 중량 등에 따라서는 1만5천㎞가 넘는 사거리가 될 수 있어 다시금 북한 탄도미사일의 장거리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백서는 중국의 군사 활동에 대해선 "일본을 포함한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상의 강한 우려"라며 "이런 경향이 최근 한층 더 강해지고 있다"고 기술했다.특히 대만과 관련해 "중국은 대만에 대해 무력 행사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계속 보이고 있어 항공, 해상 봉쇄, 한정적인 무력 행사, 항공·미사일 작전, 대만에 대한 침공이라는 군사적 선택지를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적시했다.작년에 대만 문제를 처음 언급한 데서 한발 나아가 대만 침공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중국의 안보 위협을 강조하는 모습이다.방위백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국제질서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기술했다.



육상자위대 사열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격 능력' 방위백서에서 첫 언급방위성은 이런 주변 상황으로부터 자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보장의 최종적 담보'인 방위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백서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중 방위비 비중이 주요 7개국(G7), 호주, 한국 등과 비교하면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2022회계연도 본예산 기준 방위비는 5조4천5억엔(약 51조원)으로 GDP 대비 0.96%다.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지난 5월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했다.방위백서에 반격 능력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격 능력은 상대방이 무력 공격에 착수한 후 일본이 무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선제공격'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자민당은 지난 5월 기시다 총리에게 기존 '적 기지 공격 능력'의 명칭을 '반격 능력'으로 바꿔 관련 능력을 보유하라고 제언하면서 '방위비 5년 내 2배로 증액' 취지의 제안도 했다.일본 정부는 자민당의 제언을 받아 지난달 각의에서 "5년 이내에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 기본방침'을 결정했다.기본방침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GDP의 2% 이상을 방위비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것을 예시로 들면서 방위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hojun@yna.co.kr



[그래픽] 일본 2022 방위백서 주요 기술 내용(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