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15 09:56
직원 여름휴가 독려 나선 원희룡…“눈치없는 장관 안되게 해달라”
 글쓴이 : di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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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서울 용산공원 개방 행사에서 젊은이들과 걷고 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교통 분야 현안이 많아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여름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본인의 여름휴가 계획을 공유하면서 “눈치없는 장관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전날 국토부 내부망에 ‘Time for vacation! (휴가가야 할 시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잠시 쉬어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휴가기간 동안 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정주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6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ENA와 넷플릭스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대중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원 장관은 이달 마지막 주에 여름휴가를 갈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여러분도 알찬 휴가계획을 구상하고 계실 것”이라며 “실·국장 및 간부들에게 요청한다. 소속 직원들이 무더운 여름에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 급한 일로 연락이 필요하더라도 직원의 소중한 재충전 시간을 보장하자”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혼자만 휴가를 즐기는 눈치 없는 장관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모두들 충분한 휴식 후에 다시 만나자”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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