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08 22:22
文정부 금감원장 김기식, 이복현 논란에 "검사 출신 금감원장 고려할 만"
 글쓴이 : bipg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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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전 의원 페이스 북 캡쳐.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을 지냈던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에 대해 "검사 출신을 금감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인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때도 개인적으로 엄격한 감독 행정을 위해 검사 출신 임명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시민사회나 여야 모두, 정책과 감독을 분리해서 금융감독 행정이 정책적, 정치적 고려에 의해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오랜 기간 공감해 왔다"며 "따라서 금감원장의 요건에 정책적 전문성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금융감독에서 보다 중요해지는 것은 영업행위 감독 및 소비자 보호이고,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금융 분야에서는 약자인 소비자(국민)를 보호하는 감독 행정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고, 관련 경제 범죄 수사를 통해 법률적 지식과 역량을 갖춘 신임 이복현 원장은 금융감독원장으로서 요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다만 김 전 의원은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출신 측근 인사 중심의 인사는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고, 임기 내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금감원장으로 임명됐으나 국회의원 시절 있었던 '셀프 후원' 논란으로 임기 14일 만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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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새로 마련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비서실이 '청와대'를 대체할 독자적 상징체계(CI) 개발에 착수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떠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CI가 필요해지면서다. 기존 청와대의 로고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3년 청와대 본관 건물의 이미지를 살려 만든 것이다. 대통령비서실은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한민국 대통령실 상징체계(CI) 개발 제안요청서'를 게시했다. 개발 요청서에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기존 '청와대' 명칭과 로고는 폐지되며 용산시대 대통령실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상징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썼다. 이어 추진 방향으로는 "신규 대통령 집무실 명칭, 집무실을 대표하는 이미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운영 방향 등을 고려한 디자인 도출"해달라고 가닥을 잡았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지난 달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을 찾은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로는 기존 청와대의 CI가 보이다. xconfind@newsis.com 또한 대통령실에 대한 국민 정서, CI에 대한 인식, 향후 활용방안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CI 제작의 수행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90일로 잡았다. 소요 예산은 세금을 포함해 1억1100만원이다.대통령실 새이름위원회는 오는 19일께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의 후보 중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인데CI 역시 이 이름을 잘 살린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비서실은 제안서, 포트폴리오, 가격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