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2-03 12:16
[녹유의 운세로 본 오늘]70년생 개띠, 이거다 싶어도 고민하세요
 글쓴이 : bsk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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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운세로 본 오늘] 2019년 12월3일 화요일 (음력 11월 7일 갑술, 소비자의 날)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하하호호 웃음 울타리를 채워준다. 60년생 찾아온 부탁에 지원군이 되어주자. 72년생 한고비 넘어서니 여유가 다시 온다. 84년생 크고 작은 변화 초심을 지켜내자. 96년생 부족한 공부에 가르침을 받아내자.

▶소띠

49년생 욕심이 아닌 가진 것에 만족하자. 61년생 의지할 곳이 없는 헛헛함이 온다. 73년생 용기 있는 고백, 사랑이 시작된다. 85년생 부끄러운 성적표 입술을 물어보자. 97년생 무던한 노력으로 가치를 높여보자.

▶범띠

50년생 득보다 실이 않은 수고는 피해보자. 62년생 적도 아군도 없다 힘을 합쳐보자. 74년생 숨기고만 있었던 마음을 전해주자. 86년생 열심히 흘린 땀이 시험대에 오른다. 98년생 특별한 자리에서 이름이 불려진다.

▶토끼띠

51년생 선물 같은 평화 신선이 되어보자. 63년생 지기 싫은 승부 자존심을 걸어보자. 75년생 어디서나 일품 대접을 받아보자. 87년생 작은 역할에도 신중함을 가져보자. 99년생 미덥지 못해도 찬성표를 던져주자.

▶용띠

52년생 긴박한 상황에서 희망이 보여 진다. 64년생 굽이굽이 사연 자랑이 되어준다. 76년생 멍석 깔린 자리, 화려함을 뽐내보자. 88년생 고개 숙이는 겸손 칭찬을 크게 한다. 00년생 흠잡을 수 없는 단단함을 보여주자.

▶뱀띠

41년생 이웃 어려움에 쌈짓돈을 열어보자. 53년생 양보와 배려 멋쟁이가 되어주자. 65년생 고단함 위로하는 소풍에 나서보자. 77년생 형 만 한 아우 없다, 배움을 청해보자. 89년생 흥이 절로 실리는 관심을 받아보자.

▶말띠

42년생 주고받는 거래 꼼꼼함을 더해보자. 54년생 기분 좋은 상상 그대로가 되어간다. 66년생 막연한 두려움을 지워내야 한다. 78년생 한쪽 편이 아닌 중심을 지켜내자. 90년생 두드리면 열린다. 끈기를 오래하자.

▶양띠

43년생 쉽지 않던 도전 무용담이 남겨낸다. 55년생 책상에 앉지 마라 발품을 팔아보자. 67년생 겨울이 춥지 않은 만남이 기다린다. 79년생 믿음직한 일꾼 조직을 빛내주자. 91년생 재주나 요령 좋은 평가 못 받는다.

▶원숭이띠

44년생 오랜 시간 열정이 외면당해진다. 56년생 슬픈 상처들이 지우개로 지워진다. 68년생 괜히 하는 우려 눈녹듯 사라진다. 80년생 행복이 그려지는 제안을 들어보자. 92년생 벼랑 끝 위기에서 반전을 불러낸다.



▶닭띠

33년생 달달한 호사 흰머리가 검어진다. 45년생 숨기고 있던 비밀 밖으로 꺼내보자. 57년생 홀로서기의 시기 자유를 가져보자. 69년생 추억이 쌓여지는 부름에 나서보자. 81년생 이해가 아닌 받아들임이 필요하다. 93년생 부족함 채워주는 조언을 들어보자.

▶개띠

46년생 한 수 위의 실력 박수를 불러내자. 58년생 부풀었던 기대 바람 되어 사라진다. 70년생 이거다 싶어도 고민을 가져보자. 82년생 밤이 깊어져야 원하는 걸 얻어낸다. 94년생 이거다 싶어도 긴장을 더해보자.

▶돼지띠

47년생 두루두루 풍성한 결실을 맞이한다. 59년생 배짱 편한 장사로 지갑을 살찌우자. 71년생 둘은 있을 수 없는 선물을 받아보자. 83년생 한숨이 돌려지는 대답이 들려온다. 95년생 변명조차 못하는 실언을 잡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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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실에서 별동대가 가동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검찰 수사관이 속한 특감반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문건 수사 진행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은 5명으로 이 중 3인은 친인척, 2인은 특수관계인 담당인데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특수관계인 담당이었다는 것이 고 대변인의 설명이었다.

민정비서관실은 직제상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을 관리한다. 대통령 친인척을 뺀 특수관계인은 법령상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을 지칭한다. ‘고래 고기’ 사건으로 초래된 울산 검경의 갈등을 조사하러 현지에 내려갔다는 청와대 해명이 맞다고 해도 민정비서관실 본연의 업무라고 하기 어렵다.

고 대변인은 “민정비서관실은 민정수석 밑의 선임 비서관실로 수석을 조력한다”는 말로 담당이 분명하지 않지만 민정수석이 해야 할 일을 민정비서관실이 맡아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런 해명은 명확히 분장되지 않는 업무는 민정비서관이 도맡아 한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 민정비서관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부하 직원을 ‘별동대’처럼 부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백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각 부처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설치 계획을 짜고 그 실행을 감독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할 당시 뇌물수수 혐의로 반부패비서관실의 감찰을 받다 잠적했을 때는 감찰 중단 후 감찰 내용을 금융위에 통보하는 역할을 했고, 유 전 부시장은 징계를 받지 않고 명예퇴직했다. 모두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관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며 정치적 혹은 법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제 극단적 선택을 한 수사관은 백 전 비서관 밑에서 일하다 올해 초 서울동부지검으로 복귀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청와대는 검찰의 별건 수사 등 무리한 수사를 의심하며 자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해명대로 그가 지난해 울산에 내려간 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과 무관하며, 고래 고기 사건 관련 검경 갈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수사관의 죽음을 둘러싸고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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