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1-06 06:05
OCI, 주력 사업 적자 지속…새 먹거리 바이오·부동산 성과는?
 글쓴이 : vue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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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폴리실리콘 부진으로 바이오와 부동산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더팩트 DB

4분기 연속 적자…바이오·부동산 개발 나섰으나 실적 반영 아직

[더팩트|이진하 기자] OCI의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4분기 연속 실적이 내리막길을 향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주요 수요처인 중국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OCI는 올해 바이오산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또 최근 도시개발사업 부문의 자회사 DCRE가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CI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6780억 원, 영업손실 56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고, 영업손익은 156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순손익도 669억 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총 1164억 원으로 확대됐다.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폴리실리콘 사업 부진이다.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올 3분기 62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OCI의 주요 사업부문은 총 3가지로 베이직케미칼(폴리실리콘), 카본케미칼, 에너지솔루션(태양광 발전소)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OCI의 폴리실리콘은 지난 2017년 2만 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을 인수하면서 생산량 기준 세계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당시 수요가 공급보다 높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사업의 성장 속도가 빨랐다. 하지만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꼽히는 중국이 수요를 줄이고 정부 지원으로 자체 공급을 늘리면서 점차 사업이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중국의 정부 정책에 변화로 실적 반등을 기대했으나,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OCI는 사업 다각화를 선언했으나 아직은 더딘 모습이다. 지난해 오너 3세인 이우현 부회장이 '바이오산업'을 지목하면서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했으나, 직접 투자가 아닌 지분 투자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성과를 나타내기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OCI는 최근 자회사인 DCRE를 통해 부동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계획 조감도 /OCI 제공

이어 부동산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OCI는 인천 용현·학익지구 1블록의 동양제철화학 부지 154만6747㎡(46.7만 평)를 개발하는 사업을 2020년 상반기 안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DCRE가 도시개발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10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DCRE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을 상대로 주거시설과 관련된 도급계약과 프로젝트관리 용역 계약을 2조8000억 원 규모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46.7만 평의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또 업무와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특히, 인천시에 기부채납 한 10만123㎡의 부지에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뮤지엄 파크' 조성도 예정돼 있다.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평가된다.

OCI는 아직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바이오산업과 폴리실리콘의 부진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OCI는 주거시설을 분양한 뒤 착공하는 방식으로 사업계획을 세워, 인천 부지 개발사업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10년 동안 사업이 지연됐는데, 이번에 부동산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부동산 개발은 분양 뒤 착공을 하기 때문에 공사 진척도에 따른 분양수익이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아 2020년 하반기부터 도시개발사업은 OCI 전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임원 인사 단행에 대해 "상반기는 회장이나 부회장의 변화가 있었고, 하반기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주요 케미칼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며 폴리실리콘 부분의 적자는 계속적인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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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인권법센터도… PC 확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사무실 등을 5일 압수수색했다. 올 8월 27일 조 전 장관 관련 첫 압수수색 이후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11일 전에 조 전 장관이 검찰에서 조사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로스쿨 사무실과 로스쿨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등을 압수수색해 조 전 장관의 PC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자녀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발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인 2009년 조 전 장관의 딸(28)과 친구 등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허위 발급받았다. 조 전 장관의 아들(23)은 2013년 인턴예정증명서를, 2017년에는 인턴증명서를 인권법센터로부터 받았다. 조 전 장관의 자녀들은 이 증명서를 각각 대학 입시와 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조 전 장관 PC에서 딸과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 아들(28)의 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파일을 발견했다. 장 교수는 조 전 장관의 딸에게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줘 ‘인턴 품앗이’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불러 자녀의 입시 비리와 부인의 사모펀드 불법 투자 등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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