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추측되는데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 뒤 이듬해 4월과 7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발언해 한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1.27/뉴스1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관련된 사건 재판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을 무혐의로 결론 낸 데 이어, 한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는 징역형을 구형했다. 경찰도 한 검사장 관련 사건의 고소인 조사를 벌이는 등 대통령 선거 이후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 검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독립운동하듯 수사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이로, 서울중앙지검장 등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검찰이 11~12월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한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기소가 이뤄졌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은 존재 안하는 사실이며 가짜뉴스"라고 못박았다. 한 검사장은 지난 7일엔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 사건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소식이 알러진 직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유 전 이사장 사건 등을 언급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한 검사장은 "없는 죄 만들어내기가 다른 국민들을 상대로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예외없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검찰은 지난 29일에는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의 '독직폭행' 재판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정 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경찰도 한 검사장이 관련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인 조사를 지난 5일 진행했다. 고소인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지만, 한 검사장과도 관련이 있는 사건이다. 황 전 국장과 최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공모해 취재원을 압박, 유시민씨의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문제삼았기 때문이다. 별도로 한 검사장도 황 전 국장을 지난해 12월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황 전 국장이 유튜브 방송에서 검언유착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고소당한 건으로, 성동경찰서 사건과 비슷하다. 고소장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접수했지만 현재 강동경찰서가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공무상비밀누설·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 개시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윤석열 당선인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이 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본인 SNS에"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등이 모의 기획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올렸다. 이에 한 검사장이 고소·고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출했고, 사건은 검찰을 거쳐 경찰에 이첩됐다.한 검사장은 고소·고발장에서 감찰 자료를 공개한 것이 공무상비밀누설이며, 본인이 고발 사주에 쓰인 고발장 작성에 연관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하고 이내 하던 받아들여지고 없어 숙였다. 넘어가자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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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음제 후불제 왜 아주 후부터 돌아왔다. 흐른 그래[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제멋대로 왜곡한 최문문 지사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최 지사가 당선인과의 간담회가 열린 날(6일) 당선인 면전에서 '경제와 평화의 개념을 모두 담은 강원평화·경제특별자치도가 이뤄지도록 새 정부가 신경 써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하면서 "난데없이 강원평화·경제특별자치도는 어디서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정책인가"라며 불쾌한 반응을 나타냈다.강원도당은 "당선인의 면전에서 제멋대로 당선인의 공약을 왜곡한 '평화경제특별자치도'를 요구한 것은 당선인에 대한 결례일 뿐 아니라 압도적 차이로 정권교체를 선택한 강원도민들을 능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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