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07 23:21
바글바글 '인스타족' 피했다…예쁜데 덜 알려진 제주 카페
 글쓴이 : qbu83621
조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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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중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인스타 핫플’, ‘인생샷 명소’ 등을 피해 한적하면서도 예쁜 공간에서 나른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제주의 숨겨진 감성카페 3곳으로 떠나보자.1. 제주소녀제주 유명 관광지 비자림 근처 활짝 열린 문이 돋보이는 아늑한 카페. 편안한 의자에 기대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하기 제격이다.카페 곳곳의 아기자기한 소품, 예술 작품, 화분 등이 따뜻함을 더해준다. 일주일 중 4일, 단 6시간만 열려 있기 때문에 꼭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자.매일 착즙하는 당근 주스를 비롯해 제주 봄나물, 버섯, 감자 등으로 만든 피자와 빵까지. 특색있고 건강한 메뉴가 가득하니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자.2. 카페갤럭시아제주 유채꽃 명소로 유명한 산방산 근처 대형 카페. 루프톱에서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이국적인 인테리어의 카페 내부에는 포토존도 여럿 마련돼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카페지만 규모가 크고 붐비지 않은 편이라 한적하게 머물기 좋다.한라봉청을 넣어 만든 스무디, 산방산과 화산송이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 등 제주 특색을 살린 메뉴가 가득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3. 우유부단제주 최대 유기농 우유 목장인 성이시돌 목장 내 카페. 야외가 독특하다. 귀여운 우유갑 모양의 테이블에 앉아 우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낮잠 자고 있는 말, 양, 젖소 등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이곳. 카페 옆에는 이라크 바그다드 양식의 건물이자 사진 명소인 테쉬폰도 있다.수제 아이스크림, 밀크티 등 모든 우유메뉴를 성이시돌 목장 유기농우유로 만든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온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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