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29 21:08
[오늘의 MBN] 멸치잡이 부부와 모델 아들의 동상삼몽
 글쓴이 : wwms123
조회 :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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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노라면 (29일 밤 9시 50분)

충남 보령에 38년 차 멸치잡이 어선 선장 박대철 씨(62)와 멸치 건조장을 관리하는 안주인 이금란 씨(61), 그리고 부모님을 돕기 위해 8년 전 귀향한 아들 박성기 씨(40)가 살고 있다. 대철 씨는 한번 배를 타고 나가면 두세 달 동안은 뭍에 돌아오지 않은 채 바다에 머무르며 조업을 한다. 그래서 부부는 함께 지낸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많다.

아들 성기 씨는 귀향 전 서울에서 '성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톱 모델 출신이다. 한창 잘 나가던 시기, 어머니에게 잦은 금전적 도움을 요청받았던 그는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큰돈이 매달 필요한가 싶어 집에 내려왔다. 그리고 멸치잡이 불황과 건조장 운영 부진으로 생긴 집안의 막대한 부채를 알게 된 그날 이후 멸치잡이 후계자 박성기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부모님을 편안하게 하고 싶은 아들과 아들의 못다 한 꿈이 가시처럼 가슴에 박힌 부모의 일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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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는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지역활성화 ▲제도정책 등 4개 분야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19.10.29.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는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지역활성화 ▲제도정책 등 4개 분야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02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 82건이 선정됐다. 북구는 올해까지 18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삼각동은 인형극을 소재로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확장시켜 학습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로 참가한 용봉동 마을공동체는 마을 내 18개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협치 기반 마을민주주의를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곡동은 '더불어 잘사는 우리동네 만들기 매곡동 자치 화합 상생 마을공동체'로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북구도 제도 정책 분야에서 혁신 구정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 3회, 최우수상 6회, 우수상 31회, 장려상 29회, 특별상 4회, 공로상 2회를 받았다.

◇광산구 야호센터서 부모·자녀 소통 교육

광주 광산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에서 부모 눈높이에 맞춘 '닫힌 마음을 여는 방법, 부모·자녀 소통 교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이해를 위한 감정코칭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과 문제 해결 방법 ▲내 아이 마음 읽기 ▲사례 공유·질의 순으로 3시간 동안 펼쳐진다.

참가 신청과 교육 문의는 광산구 교육지원과(062-960-3843)에서 한다.

◇북부소방, 불조심 강조 달 맞아 화재 예방 활동

광주 북부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나선다.

▲공공기관 청사·다중이용시설에 불조심 홍보 현수막 게시 ▲관내 대형 모니터·전광판에 화재 예방 홍보 영상 송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펼친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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