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05 03:56
국힘 원내대표 선거 '권성동 1강구도' 가능성
 글쓴이 : bsbh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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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충남지사 예비후보 차출권 의원 사실상 단독후보 추대 유력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 권성동(강릉·사진) 의원 '1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원내대표 출마가 유력시됐던 3선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차출되면서 권성동 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김태흠 의원을 만나 충남도지사에 출마해줄 것을 권유했다.김 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확정할 경우, 오는 8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는 권 의원이 사실상 단일후보로 나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다만, 권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김 의원이 지선으로 선회하면서 출마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권 의원의 측근 인사는 "당내 경쟁구도가 만들어 지면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며 "일단 내부적으로 정리될 경우 결심을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당내에서는 김도읍·윤재옥 의원 등 3선 의원들의 출마설도 계속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소야대' 국면에선 대야(對野) 협상력이 높고,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측근인 권 의원이 원내사령탑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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