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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제공)/뉴스1(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780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2020년) 영업수익 3898억원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토스는 3년 연속 영업수익 2배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결제부문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가 지난해 구글,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이커머스와 손을 잡으며 매출이 증가해 영업수익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토스의 머천트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스의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796억으로 전년 대비 1070억원 가량 증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