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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그룹 방탄소년단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2021.11.29/뉴스1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 10~11월에 소속사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공시됐다. 주가 급등기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억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공시는 지난달 29일에 게재됐다.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보통주 총 47만8695주를 BTS 멤버 7인에게 6만8385주씩 증여한 바 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주식 1만6000주를 평균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매도했다. 총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억원, 제이홉 18억5988억원이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매도해 총 32억4694억원을 현금화했다. 총 매도 금액으로 계산한 평균 매도 단가는 31만2656원이다. 다만 이들의 매도가격이 고점은 아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하이브는 전날보다 4.54% 떨어진 33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