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21 12:10
테슬라 앱 전 세계서 먹통…머스크, 한국 차주에 직접 사과
 글쓴이 : mbw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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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트위터로 "확인 중" 신속 답변 후 직접 사과[서울=뉴시스]20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 전기차 애플리케이션(앱) 먹통 문제가 발생해 차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신고한 한국 차주에게 트위터로 직접 답변하며 사과했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캡처) 2021.11.20.[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이 한 때 서버 문제로 먹통이 되면서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를 신고한 한국 소비자에게 직접 답장하며 사과했다.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 차주들이 앱 먹통으로 차량에 접속할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한국의 한 차주도 이날 오전 트위터에 "한국 서울에서 아이폰 앱을 통해 테슬라 모델 3 접속을 시도했지만 '500 서버 에러'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며 "세계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올렸다.이에 대해 머스크는 3분 만에 "확인 중"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이어 5시간 뒤 "이제 다시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다. 돌발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면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테슬라의 앱 문제는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독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이날 약 500여 명이 앱 오류 문제를 겪었다고 보고했다. 5시간 후엔 약 60여 명의 신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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