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0-17 00:43
YS 정부 '경제통' 이경식 전 부총리 별세…금융실명제 정착
 글쓴이 : qbu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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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IMF 구제금융 지원서에 서명도[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이경식 씨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193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이 전 부총리는 영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상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82년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7년에는 세종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1957년 한국은행 조사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1961년 경제기획원 사무관, 1969년 경제기획원 재정금융·종합기획과장, 1971년 경제기획원 기획국장, 1976~1979년 제16대 체신부 차관, 1979~1980년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 비서관을 맡은 뒤 관직을 잠시 떠났다.이후 1980년 제2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1981년에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원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코모도호텔 회장(1982년), 대우통신 사장(1985년), 전국투자금융협회 회장(1987년), 대우자동차 사장(1987년), 금융통화위원회 운영위원(1989~1991년), 한국가스공사 사장(1991년)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대표도 지냈다.1993년에는 문민정부 출범 후 초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취임했고, 1995년~1998년에는 제20대 한국은행 총재를 맡는 등 YS 정부의 대표적 경제 관료로 꼽힌다. 특히 부총리 시절에는 김명호 당시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실명제 정착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반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 임창렬 전 부총리와 함께 IMF 구제금융 지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전 부총리는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 연구원을 지냈으며, 1999년에는 고려대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경제인들 친목 단체인 21세기 경영인클럽 명예회장을 맡아왔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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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의 '어텀 브리즈 애프터눈 티' *재판매 및 DB 금지가을이 깊어가니 문득 따뜻한 차와 달콤한 디저트가 그리워진다.한껏 쌀쌀해진 날씨에 맞서는, 당연한 보호 본능인가. 어쩌면 이는 핑계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만나 외로움을 달래고 싶다는 마음을 대신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여기 좋은 핑곗거리가 있다. '추애'(秋愛), 가을이어서 더욱더 돋보이는 호텔가 애프터눈 티 세트들이다.[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웨스틴 조선 부산은 11월30일까지 매일 정오~오후 7시 로비층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어텀 브리즈 애프터눈 티'(Autumn Breeze Afternoon Tea)를 선보인다.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향기로운 티타임을 제안한다.'초코 휘낭시에' '말차 까눌레' '마카롱' 등과 함께 '샤인머스켓 베린' '몽블랑 에클레어' '밤 만주' '헤이즐넛 크런치' '호두 쿠키' '애플 타르트' '라즈베리 무스'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다채롭게 준비한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비프볼 크로켓'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 티 푸드도 내놓아 더욱더 풍성한 티타임을 꾸민다.차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프리미엄 티 브랜드 '로네펠트' 컬렉션 12종을 마련한다. '아이리시 위스키 크림' '애플 판타지'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 '페퍼민트' '다즐링 서머 골드' '아삼' '잉글리시브랙퍼스트' '얼그레이' '우롱피치' '모겐타우' '루이보스 밸런스' '레몬 그라스' 등이다.특히 아이리시 위스키 크림과 애플 판타지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이리시위스키 크림은 아이리시 위스키 특유의 부드러움에 크리미한 마무릿감과 코코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애플 판타지는 사과향의 단맛을 베이스로 히비스커스, 로즈힙, 레몬그라스 등이 어우러져 더욱더 싱그러운 풍미를 자아낸다.2인 기준. 가격은 호텔 확인. 예약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