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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에 생활 컨텐츠까지 담은 새로운 통합 플랫폼 선봬신한카드가 3천만 회원을 품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30일 신한카드는 전날 언팩쇼를 열고 신한플레이(pLay) 슈퍼애플리케이션(앱) 전략을 통해 2천750만 회원의 현재 규모를 내년까지 3천만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언팩쇼는 신한카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및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렛츠 플레이, 페이에 삶을 더하다(Let's pLay, pay에 Life를 더하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신한플레이 언팩쇼를 진행했다. 신한카드의 혁신 스토리를 담은 전시 공간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맨 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는 금융(Pay)에 생활(Life)을 더해 고객에게 즐거운 일상(pLay)을 전하고, 카드업(Pay)에 비금융(Life)을 더해 ‘라이프앤파이낸스(Life & Finance)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한플레이는 통합·속도·개인화 기능 향상에 주안점뒀으며 오는 10월초 고객들에게 공개된다.구체척으로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하고 대표적 서비스인 결제 기능이 안면 자동인증을 적용했다.결제·뱅킹·자산관리는 물론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컨텐츠와 비금융 영역에 이르기까지 통합화 된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한단 방침이다.더불어 신한카드는 새로운 비전을 담은 전시 행사도 진행했다. 소비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이터워룸을 비롯해 마이데이터·데이터댐 사업과 인공지능(AI)·페이테크·혁신금융 사업 등 그 동안 신한카드가 축적해온 혁신 스토리를 소개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금융의 혁신을 이끌어온 신한금융그룹은 '리부트(RE:BOOT) 신한'이라는 문화 대전환으로 체질을 혁신하고 또 다른 도약과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한카드가 오늘 선보인 신한플레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실체로 구현한 의미깊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이를 통해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카드업의 단단한 기반과 디지털을 향한 발빠른 혁신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의 토대를 이루었다"며 “이제 3천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즐거운 플레이(pLay)로 가득차게 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이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