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9-29 23:10
올리브영, 코트라와 손잡고 'K뷰티 세계화'
 글쓴이 : pyne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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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 제공올리브영이 코트라와 손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CJ올리브영은 코트라(KOTRA)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양측은 우선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을 연다. '케이박스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상품을 알릴 기회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의 비대면 미팅을 주선해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올리브영은 그간 K뷰티 주역을 육성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몰에 입점된 브랜드 중 50여개를 엄선해 '케이박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선호하는 K뷰티 트렌드에 따라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오는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총 30여개의 바이어사에 발송한다.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특별 판촉전'도 진행한다.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개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대표적인 화장품 '역 직구'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년 만에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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