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14 14:09
소상공인도 뿔났다 "화물연대 파업, 손님맞이 발목"
 글쓴이 : bav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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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내 소상공인 자료사진./사진=뉴스1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지난 7일부터 진행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밝힌다"며 "소상공인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지 않은 처사로, 일상 회복을 바라는 희망을 다시 멈춤으로 이어져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로운 지경에 치닫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소공연은 "폐업 직전까지 몰렸던 소상공인은, 이제 겨우 악몽에서 벗어나 손님 맞을 채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강대강 대치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님맞이에 필요한 물류 수급 중단으로 이어져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이 산업계 피해가 늘 수 있는 만큼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하면서 정부도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물류 대란의 피해 없이 조속한 시일 내 물류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파업이 마무리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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