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10 11:43
외교부 “中, 기계약 요소 1만8700t 수출 절차 진행할 것”
 글쓴이 : bipg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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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 국민소통수석, 라디오서 “국민께서는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뉴스1외교부는 10일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700t이 곧 국내에 반입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기계약 물량 1만8700t에 대한 수출절차가 진행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외교부는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도 완료된 것으로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출 전 검사 신청 물량은 총 7000t 정도며, 다만 이 중 얼마나 검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중국은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이는 곧 국내 디젤 화물차량 운행에 필수인 요소수의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말씀하신대로 국민께서는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여러 나라들과 협의를 진행해왔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정부가 ‘레임덕’ 때문에 요소수 수급 사태에 늑장대응 한다는 일각의 지적 등에는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가 임기 말이든 초든 어떻게 태도가 달라질 수 있겠냐”며 “임기 초와 마찬가지로 분명하게 따박따박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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