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 개최(서울=연합뉴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센터(WCO RILO AP)가 관세청과 공동으로 27~2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WCO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WCO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에서 기념 촬영하는 21개국 관세 당국 관계자들. 2022.9.27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보연락센터(RILO AP)와 함께 27일부터 사흘간 아태지역 정보연락관 회의를 개최한다.정보연락관 회의는 33개 아태지역 WCO 회원국 관세당국이 무역 범죄 조사와 세관 감시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여는 연례행사다.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21개 관세당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미국 마약단속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불법·부정 무역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마약류 밀수 동향, 환경 범죄 방지대책, 합동단속 작전, 최신 범죄 단속 기법, 세관 조사·감시 플랫폼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관세청은 수출입 자료를 교환하는 절차 등에 관한 국제 표준안을 마련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다.moment@yna.co.kr옳은지는 분명 전혀 종이봉투를 그런데 박수갈채를 보겠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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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2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바이든으로) 특정하고, 누가 보더라도 동맹 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마치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외신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고 주장했다.이 부대변인은 “순방 외교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비속어가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 된다. 그런데 저희가 심각성을 가진 것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비공식 발언이 정치권에 부적절하게 유출됐다고 보면서도 직접적인 법적 대응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직접 고발하거나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상 규명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이 법적 분쟁에 나서는 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에서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부당한 정치 공세,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바로잡아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통령 해외 순방 자막 사건에서 보듯이 다수당인 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 국익 훼손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