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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헨켈코리아 송도공장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애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어낳고 있다. 2022.09.26.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사업하는 데 있어서 애로나, 규제나 이런 것들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의 한 업체에서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애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에 와있는 투자가들한테 공공의 서비스를 잘해서, (투자가) 여러분들이 해외에 있는 분들을 모시고 오면 그것 이상 더 바람직한 일이 없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주례회동 오찬을 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전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소득세에 대한 개혁, 노동현장에서의 엄정한 법의 집행, 이런 것들이 외국 기업에는 좋은 정책 변화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좀 더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했다), 법률이 통과되면 해외에 나가 정책 같은 것도 설명하고,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대통령께서도 굉장히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절한 기회에 투자기업들을 초청해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은 화학제품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합리화, 경제자유구역 토지 매입 시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에 부지·시설 공급 가능, 첨단산업 인력 확충 지원, 외국인투자기업 투자 위한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기업현장을 방문해 투자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