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중기 직장인 497명 설문10명 중 6명 “올해 연봉 불만족”[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중소기업 과장급 직장인의 평균 희망 연봉이 470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연봉은 이보다 500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49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6명 꼴인 65.2%가 ‘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올해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대리급에서 7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임급(68.6%), 사원급(63.0%) 순으로 높아, 직급이 낮은 직장인들의 연봉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중소기업 직장인의 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급이 평균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주임급평균 3100만원 ▷대리급 평균 3500만원 ▷과장급 평균 4300만원 ▷차장급이 평균 5100만원 ▷부장급이 평균 5700만원으로 조사됐다.한편 직장인의 직급별 평균 이직 횟수를 조사한 결과 ‘6년 단위로’ 이직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6년 미만의 평균 경력 연차를 보이는 사원급, 주임급 직장인의 평균 이직횟수가 2.4회, 2.3회로 2회 이상으로 비슷했고, 이어 경력 12년 미만인 대리급(평균 7.4년)과 과장급(평균 11.6년)의 평균 이직 횟수는 각 3.0회로 같았다. 이어 경력 18년차 미만인 차장급(평균 15.2년)과 부장급(평균 17.7년)의 평균 이직 횟수도 각 3.6회로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