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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운행 중이던 ITX-새마을호 열차가 외부장애물과 부딪히면서 1시간 10여 분 동안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어제(6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부선 하행 ITX-새마을호 열차가 경북 칠곡군 지천역 인근에서 장애물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1시간 10분이 지난 뒤 고장이 난 열차를 인근 역으로 이동시켰고, 승객 4백여 명을 뒤따라오던 무궁화호로 옮겨 태웠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드리며 운임 전액을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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