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02 21:45
"하이브 SM엔터 안 부럽다"…에프엔씨, 큐브엔터 중소 엔터株도 연일 '신고가 행진'
 글쓴이 : bsbh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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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CI [사진 출처 =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하이브, SM엔터 등 대형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소 엔터주들도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2일 에프엔씨엔터는 전일대비 200원(1.80%)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큐브엔터는 전일대비 1500원(7.50%)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두 회사는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프엔씨엔터는 종가인 1만13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큐브엔터는 장중 2만1700원까지 오르며 최고점을 갈아치웠다.지난달부터 두 회사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달 8일 장중 23%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며 7420원까지 뛰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음 거래일인 12일에도 장중 7680원까지 치솟았으며, 13일(7790원), 14일(9750원) 연속 3일 최고점을 넘어섰다. 이후 오름세를 유지해 25일 종가 기준 1만원을 넘어섰다. 전날 하루 동안에는 약 10% 급등했다.큐브엔터도 신고가 행진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21일 장중 1만7650원까지 치솟아 지난 7월 22일(1만7450원) 이후 4개월 만에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같은 달 26일에는 장중 1만7150원, 27일 1만7550원, 29일 1만8100원으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고, 전날에는 하루 만에 11.73% 오르며 2만원대에 진입했다.에프엔씨엔터는 일본에서 진행중인 걸그룹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에프엔씨엔터의 자회사인 에프엔씨재팬은 일본 방송사 NTV와 손잡고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princess?'를 론칭했다. 'Who is princess'는 지난달 3일부터 N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15명의 여자 연습생 중 살아남은 5명이 데뷔하게 된다. 지난해 JYP엔터가 같은 방식으로 데뷔시킨 걸그룹 '니쥬'가 일본 가요계에서 인기를 끈 선례가 있어 이번 에프엔씨엔터의 프로젝트도 성공적일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또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 에프엔씨엔터 소속 가수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위드코로나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큐브엔터 CI [사진 출처 =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도 이달 들어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소속 가수들의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날 큐브엔터 관계자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소속 가수인 (여자)아이들 컴백과 비투비(BTOB) 완전체 팬미팅,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컴백한 신입 걸그룹인 라잇썸(LIGHTSUM)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당분간 엔터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 내년에 위드코로나 등으로 오프라인 공연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의 경우 밴드음악을 하기 때문에 내년에 인기가 높은 일본 등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모든 기획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할 수 있어 주가 조정이 이뤄질 때마다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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