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04 04:18
"당심·민심 대세는 윤석열" vs. "무야홍서 무대홍으로 간다"
 글쓴이 : pyne813
조회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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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일반국민 여론조사 시작당원투표율 70% 육박 흥행성공洪 일반국민, 尹은 지지층서 우세이재명과의 다자대결서도 박빙무야홍: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일(5일)을 앞두고 경선주자간 막판 지지세 경쟁이 치열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모자를 산 뒤 상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홍준표 의원(왼쪽)은 같은 날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관권선거 중단 및 이재명 후보 대장동 비리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3일 시작하면서 경선 막판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선출됐던 전당대회 당시의 당원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으며 최종 투표율 7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만큼 이번 대선 경선은 흥행에 성공했다.이 가운데 대선 후보 선출의 한 축인 일반 국민 여론조사까지 진행돼 각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표심잡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에서도 양강구도가 뚜렷하면서 경선 마지막날까지 표심 흡수를 위한 각 캠프간 신경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尹 vs. 洪, 각자 승리 자신최근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던 홍준표 의원이 반전을 마련할 지, 조직표를 바탕으로 당원들에게 강세를 보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존 대세론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윤 캠프에선 "당심도, 민심도 대세는 윤석열 후보"라면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한 반면, 홍 의원은 "이틀만 지나면 이젠 무대홍으로 간다"고 주장하며 서로 우세를 점쳤다.일각에선 박빙의 양강구도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 속에 각자 강점을 보이는 진영 공략에 속도를 높이며 막판 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윤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당심을 사로잡은 '윤석열 바람'은 민심의 바다로 이동해 우리 국민들에게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며 "윤 후보를 중심으로 강한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홍 후보를 일시적으로 미는 민주당 지지층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홍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선 후에도 4개월 동안 상대를 압도할 도덕성, 정책, 경력, 능력을 겸비한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며 "무야홍(무조건 야당 대선후보는 홍준표)에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으로 갑시다"라고 촉구했다.홍 캠프는 이에 맞춰 강점을 보이는 2030세대 청년세대들의 지지를 강조, 여론조사에서 젊은 층의 표심을 호소했다. 이날 2030 청년들은 서울 여의도 캠프에 모여 홍 의원 지지선언을 갖고 "좌우, 여야와 지역을 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하려면 2030세대와 부모님세대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빙 여론조사, 해석은 제각각이날 발표된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여전히 호각세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에서 홍 의원이 39.6%, 윤 전 총장이 36.2%로 각각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은 10.1%,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9%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59.2%를 기록했으나 홍 의원은 33.8%에 그쳤다.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다자대결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3%, 이재명 후보는 31.2%로 나타났다.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다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30.1%였고 홍 의원은 27.9%였다.해당 조사는 10월30일~11월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당심으로 유추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여전히 윤 전 총장이 앞서면서 윤 전 총장 측은 당심 확보를 주장하지만, 홍 의원의 일반 여론조사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경선 구도가 더욱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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