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충남 아산에 '강소특구 제 1캠퍼스'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강소특구 제 1캠퍼스'는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자연과 배후공간(아산 탕정·천안 불당)간 이격거리를 극복하고 기업 유치·육성 공간 확충을 위해 충남도, 아산시, 한자연이 4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으로 조성한 입주 시설이다. 한자연은 앞으로 제1캠퍼스에 연구소기업 및 기술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 산업을 혁신할 유망기업을 적극 배출함으로써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강소특구내 연구소기업과 기술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한 새로운 입주공간을 마련한 만큼, 기술핵심기관과 입주기업간 밀접한 소통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벗겨지다시피 모른단 혹자들은 말이야. 했단 때문이었다. 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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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로이터연합뉴스[서울경제] 러시아 가스에 대한 루블화 결제 방식이 구체적으로 마련됐으며 조만간 공표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오늘까지 루블화 결제 방식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방식이 오늘이나 조만간 공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전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통화에서 언급된 결제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가'란 질문에 "검토되고 있다"고 답했다.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러·독 정상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숄츠 총리에게 유럽의 다음 달 (가스대금) 결제는 유로화로 계속 이뤄질 것이고, 그동안 해왔던 대로 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가스프롬방크(은행)로 송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내달 1일 이후 가스 대금이 루블화로 결제돼야 한다는 법령을 공표할 것이라면서도 "유럽의 계약당사자들에게는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은 소개했다.유럽의 가스 구매자들이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의 자회사인 가스프롬방크 은행에 유로화로 대금을 지불하면 은행이 유로화를 루블화로 환전하게 된다는 설명이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방식이 다른 가스 수입국에도 적용될지에 대해선 논평을 자제했다.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3일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달러나 유로화가 아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국 정부와 중앙은행, 가스프롬 등에 31일까지 루블화 결제 전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폭락한 루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스 판매 대금의 루블화 결제 방안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은 계약 위반이라면서 러시아의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날 러시아 국영 가스사(社)인 가스프롬이 유럽 등 비우호적인 국가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가스 대금 결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