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9 08:39
[써봤구용]가성비 홈카페 '1분만에 완성'…HC의 홈카페 시리즈
 글쓴이 : bav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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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밀크프로더27초만에 캡슐 추출 끝…가성비 집들이 선물로 '추천'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 ⓒ News1 신윤하 기자(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커피 전문점이 가격을 줄줄이 올리자 아메리카노를 매일 사먹는 게 부담스러워졌다. 커피 전문점에서 한 달에 10만~15만원을 지출하자니 돈이 아까웠다. 코로나19로 인해 카페에서 편하게 마스크를 벗고 있을 수도 없으니 만족감도 떨어졌다. 집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에 눈길이 갔다. 이런 와중에 프라이팬 명가 HC가 가성비 좋은 홈카페 시리즈를 선보였다는 소식이 들렸다. 현재 브루디 캡슐커피머신과 밀크프로더 2종은 HC공식몰에서 50% 할인돼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가격이 합리적인 만큼 성능이 어떨지도 궁금했다. 성능을 확인하고자 제품을 3개월가량 사용해 봤다.



26일 취재진이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News1 신윤하 기자◇"1분만에 캡슐 추출 끝"…바쁜 아침에도 '홈카페' 가능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과 밀크프로더는 빠르게 카페 퀄리티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브루디 캡슐커피머신의 물통을 적당히 채우고 전원을 켜자 25초 만에 예열이 끝났다. 상단 캡슐 투입구에 캡슐 커피를 투입하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눌러주자 27초만에 추출이 끝났다. 바쁜 아침 시간에도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다.아메리카노를 즐겨먹는 취재진은 룽고 버튼을 애용했다. 추출된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넣고 마시면 간단히 크레마가 풍부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또 티 캡슐을 룽고 모드로 추출하면 우려낼 필요 없어 편했다.



26일 취재진이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으로 '아샷추'를 만드는 모습. ⓒ News1 신윤하 기자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를 만들어먹는 것도 별미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스티 1봉에 물 80㎖를 부어주고 에스프레소 1샷을 추가해 얼음을 넣어주면 끝이다.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이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니 카페에 가서 주문하는 것보다 간편했다.길쭉한 박스에 담긴 캡슐은 대부분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에서 호환이 되기 때문에 메뉴 선택지도 다양했다.



26일 취재진이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에 캡슐을 넣고 있다.ⓒ News1 신윤하 기자◇"아샷추부터 카푸치노까지"…분리 세척으로 관리 '간편'브루디 밀크프로더를 사용하면 메뉴 선택지는 더 다양해졌다. 우유 거품을 만들어 라떼, 카푸치노, 핫초코 등을 만들 수 있다.우유를 원하는 만큼 넣은 후 전면의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기계가 작동하고 부드러운 밀크폼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멈췄다. 300㎖ 우유 한 팩이 들어가는 용량으로 라떼 2잔까지 만들 수 있다. 내부에 표시선이 있어 우유 양을 쉽게 조절 가능하다. 만들어진 우유거품은 풍성하고 부드러웠다.



26일 취재진이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에서 물통을 분리하고 있다. ⓒ News1 신윤하 기자브루디 시리즈는 관리도 쉽다. 캡슐커피머신은 컨테이너가 커서 최대 9~11개의 캡슐을 담아냈다. 하루 한 잔을 먹는다면 10일은 충분했다. 물통, 컨테이너, 받침 등 세척이 필요한 구성품은 하나씩 분리해 중성세제와 물세척 등으로 관리할 수 있다. 브루디 밀크프로더의 내통은 논스틱 코팅을 적용한 스테인리스 304 소재에 한 손이 다 들어가는 10㎝의 너비로 우유가 눌어붙지 않고 손세척하기 간편했다.



HC 브루디 캡슐커피머신 컨테이너에 캡슐이 쌓인 모습. ⓒ News1 신윤하 기자◇'가성비 갑'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캡슐 투입구 뻑뻑함은 아쉬워아쉬운 점도 있었다. 처음 사용할 때 캡슐 투입구를 여는 손잡이가 다소 뻑뻑하게 열리고, 캡슐 추출도 되지 않았다. 손잡이 커버를 5회가량 완전히 열고 닫고를 반복하자 문제가 해결됐다. 취재진과 비슷한 문제를 겪을 시 이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추천한다.그럼에도 HC 브루디 시리즈는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이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는 집들이 선물로 추천한다. 커피머신과 밀크프로더 모두 아담한 크기에 화이트와 블랙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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