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17 03:56
특별자치도 조기안착 협력 다짐
 글쓴이 : mbw1983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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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팀 화합 한마당 의미법안 개정작업 등 여야 협치 약속김승호 "불균형 해소 최우선 과제"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이 강원특별자치도 법제화에 앞장선 이양수·허영 국회의원에 공로패를, 김천수 도민회 중앙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원도 원팀(One-Team) 화합 한마당 및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선언 심포지엄'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자축하는 자리인 동시에 특별법 개정 작업 등 더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강원도는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식 출범에 앞서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와 혁신적 규제개혁 발굴, 법 개정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중앙 제도권에서 민선 8기와 강원 국회의원, 정부, 대통령실 등에서 활약하는 도출신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아 강원특별자치도의 조기 안착을 위한 '과제'를 공유하고, 의지를 모은 첫 공식자리여서 큰 주목을 받았다. 내년도 법 시행 전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의 내실화를 다질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인 것이다.강원특별자치법 제정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선언한 윤 정부 탄생과 동시에, 민선 8기 강원도정 출범을 앞두고 300만 강원도민들의 염원을 담았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강원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특별한 무엇이 무엇인지' 등 실질적인 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한 방향설정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이에 참석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냉전시대와 근대화 과정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강원도민들이 감내해야 했던 담대한 양보와 희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라는 점을 되새기는 등 법안의 가치와 취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목표달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 진영 구분없는 발전 노력을 다짐했다.윤 대통령으로부터 지방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받은 정부 측 참석자들은 각별한 협력을 약속했다.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새 정부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선결조건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그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균형 발전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도 정치권에서도 초당적인 개정안 지원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권성동 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현재의 법안은 '시작의 반'이라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빈약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때"라며 "우리 강원도 의원들은 여야를 따지지 않고 강원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문발차(開門發車)'한 상태와 같다. 그만큼 도와 도의회, 국회, 언론, 시민·출향단체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가 만들어 견고하고 완벽한 강원특별자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세훈·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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