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2-13 15:42
국방부, 80일만에 장병들 '휴가 제한' 해제…외출·외박은 여전히 통제 [종합]
 글쓴이 : mbw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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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국방부가 오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군 장병 휴가 전면통제를 명령한 지 80일만에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국방부는 13일 모든 부대에 대한 '군 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군 장병들의 휴가가 재개된다. 정부가 이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국방부 발표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가 군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관리가 가능한 범위내(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될 전망이다.하지만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을 막기 위해 장병들은 휴가 복귀 시 진단검사를 받고, 복귀 후에는 영내 장병과 공간을 분리해 예방적 격리 조치를 받는다.또한 외출은 원칙적으로는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 한해 허용된다. 단 면회·외박은 현행대로 계속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청원 휴가와 전역 전 휴가 등을 제외한 모든 장병의 휴가를 잠정 중단해왔다.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558명을 기록했고, 치료 중인 환자는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 박완준 인턴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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