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21 01:17
하나은행, 주담대 최장 만기 35년→40년으로
 글쓴이 : di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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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주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이에 따라 오는 21일 대출 취급 분부터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혼합금리모기지론, ▲하나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아파트론 등 주요 주담대 상품의 만기가 40년까지 연장된다.가파른 금리 상승세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올해 들어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차주 입장에선 만기가 늘어나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출 기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기존에 만기 40년짜리 주담대 상품은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금융상품만 있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다른 은행들의 주담대 상품의 최장 만기는 현재 기준 35년이다. 지방은행 중에선 부산은행이 지난 2월 최장 만기 40년짜리 주담대를 선보였다.하나은행 사옥 전경./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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