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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난 28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더팩트DB

남해안·제주도에 강풍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설연휴가 끝난 뒤 첫날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은 많은 눈이 내리겠다. 강원 산지는 31일까지 장기간 눈이 이어질 수 있다.

아침 기온은 2~7도, 낮 기온은 6~11도가 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침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강원해안, 경상해안, 경북남부,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 순간풍속 90~11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동쪽과 해안지역의 공항과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바람이 45~8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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