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2 16:30
건강기능식품의 으뜸… 홍삼만들기 오직 한길
 글쓴이 : qbu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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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스토리] KGC 인삼공사 정관장KGC한국인삼공사는 122년 전통 브랜드 ‘정관장’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 계약재배부터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에 맞춰 유효성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증삼기에 인삼을 올려둔 채 ‘증삼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KGC한국인삼공사 제공‘당신은 지금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드시고 계십니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품목 중 하나는 ‘홍삼’이다. 주변의 이야기만 그런 게 아니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 결과 사상 최대 건기식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기능성 원료는 홍삼(구매액 기준 28.8%)이었다. 홍삼은 여전히 부동의 1위다.홍삼을 떠올렸을 때 함께 연상되는 이름은 ‘정관장’이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홍삼 시장에서 가장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일단 생산량이 압도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홍삼 생산량의 30% 가량은 KGC인삼공사에서 나온다. 5조원에 육박하는 건기식 시장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이는 정관장은 어떻게 오랫동안 정상에 서 있을 수 있었을까.122년 동안 쌓아온 신뢰국가에서 인삼과 홍삼을 관리하게 된 시점은 언제부터일까. 122년 전인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조선 말기 왕실의 여러 업무를 총괄하던 궁내부에 내장원 삼정과(蔘政課)가 설치되면서 전매제도 등을 통해 국가가 인삼과 홍삼의 재배와 생산을 관리하기 시작했다.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고려인삼’은 해외에서도 인기였다. 1950년대 홍콩 등에서 북한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남한정관장 고려삼’이라고 부르면서 정관장(正官庄)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1956년 홍콩 ‘성도일보’에 광고가 실리면서 정관장이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했고, 국내에서는 60년대부터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국가적 관리부터 브랜드에 대한 인식까지 정관장의 오랜 역사는 ‘신뢰’로 쌓였다. 이뿐 아니다. 계약재배시스템으로 깐깐하게 관리한 원료 확보, 첨단 제조시설에서의 엄격한 품질 관리, 끊임없는 연구·개발(R&D)까지 더해지면서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제품 탄생 과정은KGC인삼공가 계약한 농가의 인삼밭(사진 위), 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에서 자연 건조 중인 인삼. KGC한국인삼공사 제공홍삼 제품이 소비자에게 들어가기까지 과정은 인고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간단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재배 농가를 선정해 계약하는 과정에서 제품화가 마무리되기까지 한 줄로 늘어뜨려 보면 이렇다.‘경작지 선정·2년간 토양 관리→6년 동안 파종 생산 수확 관리→6년근 수삼 수확→충남 부여와 강원 원주의 제조시설 ‘고려인삼창’에 입고→세척→크기별 최적화된 온도·시간에 맞춰 증삼기에서 증삼→붉게 변한 홍삼을 기준에 맞게 건조→모양 다듬는 정형→크기 형태 등 고려해 분류하는 외형선별→내부 조직의 치밀성과 품질 판단하는 조직선별→포장(필요에 따라 추출)’모든 과정은 깐깐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진행된다. 정관장은 양질의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경작지를 선정하고 인삼농가와 100% 계약재배한 인삼만을 사용한다. 단순히 물량에 대한 계약이 아니라 토양 관리, 안전성 검사, 수확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관리한다. 전문 직원이 전국 2000여 계약농가를 관리하고 있다. 한 농가에서 6년근 인삼을 수확하기까지는 8년의 시간이 필요하다.수확된 인삼은 부여(약 9만㎡ 규모의 생산시설)와 원주(10만㎡)로 보내진다. 세계 최대규모의 홍삼제조공장인 고려인삼창에 인삼이 입고되면 제조 공정에 돌입한다. 깨끗하게 세척된 인삼은 증삼 작업을 통해 유효성분 극대화 과정을 거친다.모양을 잡으면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선별에 들어간다. 특히 품질을 판단하는 조직선별은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홍삼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전체 직원의 약 1%만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이어 포장에 이르는 공정을 거친 뒤 연간 8000t의 수삼이 정관장 뿌리삼과 홍삼 가공제품으로 재탄생한다.이익금 20% R&D에 투입대전에 있는 한국인삼연구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장면들. KGC한국인삼공사 제공KGC인삼공사는 이익금의 20%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R&D를 관장하는 한국인삼연구원에서는 130여명의 연구 인력이 국내외 교수진, 의·과학계와 함께 인삼과 홍삼의 효능, 재배기술, 신소재 개발, 신제품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20종의 품종을 개발해 무상으로 계약농가에 보급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외부 기관과 연구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 개발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는데, KGC인삼공사와는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는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낼 수 있어서 백신 개발에 중요한 대목이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지난해는 분석 규격과 안전성 분석항목에 추가 인정을 받았다”며 “인삼 관련 분석 연구에 있어서 국제적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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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우 전 사장, 퇴직금 포함 42억원...정의성 회장은 무보수직원 평균 급여 9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2000만원 많아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2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해 11억3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기아가 12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8억6900만원, 상여로 2억7000만원을 수령했다.기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박한우 전(前) 사장이다. 박 전 사장은 급여 2억2500만원에 퇴직소득 40억500만원을 더해 총 42억3000만원을 수령했다.이외에 카림 하비브 전무가 13억8500만원을,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가 7억7000만원을, 최준영 부사장은 7억900만원을 수령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아에서 보수를 받지 않았다.한편 기아 직원의 평균 급여는 2019년 8600만원에서 지난해 910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기아의 지난해 직원은 전년보다 223명 감소한 3만4980명이었다. 성별 평균 급여액은 남성이 9200만원, 여성이 7100만원이었다.▶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