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1년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캠코 제공) 2021.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1년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설명회는 정부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물납주식 매각을 통해 국고수입을 늘리고, 우량 물납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물납주식은 금전 납부가 불가능한 납세자가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을 말한다.행사는 ▲1부 '투자형 매각' 제도 성공사례 ▲2부 우량 물납기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캠코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근 도입해 시행 중인 '투자형 매각'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해운·물류 등 올해 유망업종 물납기업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물납주식 거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허남덕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사장,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40여개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캠코는 지난해 '투자형 매각'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물납기업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두 건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