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8 08:14
반려견 살리려···160㎏ 흑곰과 맨주먹으로 싸운 남성
 글쓴이 : qbu83621
조회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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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g 흑곰이 40kg 핏불 물어가
주저 없이 달려들어 곰과 몸싸움
/벤햄 페이스북 캡처
[서울경제] 미국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을 물고 가는 160㎏가량의 흑곰을 맨주먹으로 싸워 쫓아냈다. 그는 “머릿속에 ‘나의 아기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회상했다.

8일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바다 카운티에서 40kg이 조금 넘는 반려견 핏불 ‘버디’를 흑곰으로부터 구한 칼레브 벤햄 이야기가 뒤늦게 화제다. 벤햄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5일 집 바깥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갔다. 그의 반려견 핏불 ‘버디’가 집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했던 것이다.

그의 눈에 들어온 160㎏가량의 커다란 흑곰은 이미 40kg이 조금 넘는 버디의 머리를 물고 30m가량을 끌고 가던 참이었다. 버디도 투견의 일종으로 당당한 체구를 가졌지만 4배나 큰 곰에게는 상대가 못 됐다. 벤햄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주저함 없이 바로 곰에게 달려들었다.

벤햄은 곰과 몸싸움을 벌이느라 땅에 뒹굴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버디를 구해냈다. 그는 “곰을 세게 밀치고, 넘어뜨리고, 목을 붙잡고 곰이 도망치기 전까지 눈과 얼굴을 마구 때렸다”고 밝혔다.

/CBS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반려견 버디는 눈 주위와 입술, 귀 등 머리 부분을 곰에게 집중적으로 물려 목숨까지 위태로운 것처럼 보였다. 버디의 머리 부분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났으며 진물도 나와 나중에 병원에서 호스를 삽입하기도 했다.

벤햄은 곰이 달아난 후 버디를 안고 즉각 집을 나섰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 근처 동물 병원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는 좀 더 먼 곳에 있는 그래스 밸리의 ‘마더 로드’ 동물병원을 찾아 세 시간이 넘는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버디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도 곰이 몇차례 더 집을 찾아왔다고 벤햄은 전했다. 벤헴은 “먹잇감을 놓친 곰이 다시 먹이가 있는 곳을 찾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는 흑곰이 3만 마리 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큰 암컷 흑곰의 무게는 45∼90㎏이며, 수컷 흑곰은 70∼160㎏ 수준이나 270㎏까지 달하는 경우도 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북미 캘리포니아 흑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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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소위를 열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 했다. 이에 법사위 소위 회의실 앞에 모여든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을 규탄하며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국회사진취재단

'패스트트랙 데자뷔' 국민의힘 "의회독재 막아내자!"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국회비리 냄새풀풀 국민들이 분노한다! 합의파기 날치기 처리 의회독재 막아내자! 권력비리 은폐하는 공수처를 포기하라! 안하무인 국민무시 민주당은 독재정당!"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 회의실 앞에선 익숙한(?) 구호 소리가 터져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집단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법안소위에 상정된 법안 중 5·18특별법(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 등 이날 소위에 상정된 법안을 단독 의결 처리했다. 공수처법 개정안도 표결에 부쳐질 뻔 했지만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를 신청하면서 논의는 8일 오전 9시에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다시 단독 소위를 열어 상법 개정안 등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의원 수십여 명은 여당의 단독 법안 처리에 회의실 앞에 피켓을 들고 나타나 항의하기 시작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의 술책에 농락당했다고 보는 것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상법 개정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우리 경제가 지탱할 수 있는 정도에서 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 제대로 수렴하고 정말 심사숙고하자고 제안했음에도 막무가내로 상법 개정안을 심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소위에) 들어가 있으면 들러리 선 상태에서 (민주당) 본인들 뜻대로 밀어붙이고, 저희가 들어가면 들러리 없는 상태에서 밀어붙인다. 이게 정상적인 국회가 맞느냐"며 "저희가 저항하고 싶어도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정말 안타깝다. 국민들 께서 아닌 건 아니라고 따끔하게 지적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4월말 선거법 개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려는 정의당 의원들을 막아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 /이새롬 기자

이날 법사위 소위 회의실 앞에선 피켓을 든 수십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몰려든 취재진이 뒤엉켜 지난해 4월 있었던 패스스트랙 정국을 방불케했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은 국회 상임위원장 복도에서 팔짱을 끼고 드러누워 선거법 개정안을 반대한 바 있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의원·보좌진·당직자가 모두 동원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저항행동을 이어갔다. 다만 이번엔 스크럼을 짜고, 대열을 맞출 수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전국은 거리두기 2.5단계, 서울시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의장 앞에 모인 의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다수 언론에서 집회를 제한하는 방역수칙 위반을 지적하는 내용이 나오자 의원들은 1.5m씩 떨어져 자리를 유지했다. 일부 의원들은 "취재진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며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여야는 극심한 갈등 끝에 공수처법 개정안에 이어 상법 개정안도 안건조정위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법사위 여당 간사이자 1소위원장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수처법 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의결하는 식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안건조정위에선 최대 90일간 안건을 논의할 수 있다. 여당은 안건조정위 구성 후 법안처리를 강행할 전망이다. 백 의원은 이와 관련해 "(90일은) 최대 기간이고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안건조정위를 구성해 바로 처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안건은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위 회의실로 입장하는 여당 의원들을 강하게 규탄했다. 취재진과 의원들이 한데 뒤엉켜 있다. /문혜현 기자

국회법에 따르면 안건조정위는 여야 간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조정이 필요할 때 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1 이상의 요구로 구성된다. 법사위원장은 소속 위원 중 간사와 협의해 안건조정위원장을 선임하며, 조정위원 6명은 '제1교섭단체에 속하는 위원'과 '제1교섭단체에 속하지 않는 위원' 동수로 이뤄진다.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간사에게 3명의 조정위원 추천을 요청하였고, 비교섭단체 조정위원은 최강욱의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에게는 2명의 조정위원 추천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고사상태에 빠진 우리 경제를 어떻게 망치려고 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3법을 개악하려 하느냐"며 공수처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늘 오후 6시까지 (안건조정위) 명단을 제출하려고 한다"면서 "상법도 시간에 맞춰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여당의 단독 법안 의결 시도에 강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있었던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열리는 9일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본회의 당일엔 필리버스터로 항의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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