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04 17:02
'암호화폐 입방정' 머스크…평판지수로 드러난 '떡락 민심'
 글쓴이 : qbu83621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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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평판지수, 부정 트윗 늘며 '역대 최저점'…팔로워는 폭증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시사저널최근 종잡기 어려운 트윗들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SNS 평판 지수가 사상최저를 기록했다.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는 3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마케팅업체인 어웨리오의 분석 자료를 인용하며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공격한 이후 트위터에서 그에 대한 평판이 저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어웨리오는 특정인 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적 감정을 트윗을 나눠 평판지수를 산출해 왔다.머스크는 지난 1월에는 긍정(16.8%)과 부정(16.2%) 트윗이 유사한 수치를 보였으나,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쏟아낸 지난달에는 긍정(14.9%)은 감소하고 부정(19.2%)로 상승했다. 따라서 머스크의 평판 지수는 4개월만에 25% 감소하며 최저점을 기록했다.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한 평판지수와 달리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지난달 300만 명 이상 증가한 5600만 명으로 늘었다.머스크는 지난 2월초 테슬라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사실과,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을 허용할 거라는 방침을 밝힘으로써 암호화폐 호황을 이끈 장본인이다.그러나 지난달 5월12일 환경 보호를 이유로 돌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를 급락시키기도 했다. 때문에 한때 트위터에선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증오받는 사람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is the most hated person in the crypto world)"라는 트윗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큰 규모의 테슬라 지분을 소유한 투자운용사 거버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CEO는 "비트코인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머스크에게 등을 돌리고, 이는 궁극적으로 테슬라에게도 악영향을 미쳐 머스크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sisa3@sisajournal.com<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버에서 시사저널 뉴스를 받아 보세요▶ 시사저널 최신호 보기[야마토] ▽ [야마토1] ←%E2%95%84 93O3。<도메인1> %E2%94%A8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오후 화창한 날씨 속에 세종시 금강 변에 노랗게 만개한 금계국 사이로 시민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2021.6.4kjhpress@yna.co.kr ▶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대통령 나이제한, 박정희가 도입?▶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