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연결 지선 포함한 BTO·BTL 방식 제안…사업성 개선 관측노선 확장되고 사업비 2조 이상 전망…국토부, 민자 진행 여부 검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금준혁 기자 = 사업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정부과천청사를 넘어 서울 강남 도심으로 연결되는 새 노선으로 민자제안을 내면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 BTO(수익형 민간투자)·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 모델 방식의 위례과천선 민자제안을 제출했다.대우건설은 기존 복정~정부과천청사역에서 확장해 서울 도심인 강남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제안했다. 이 제안서에는 서울 강남 안쪽까지 연결되는 지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위례과천선 광역철도사업은 복정~정부과천청사까지 22.9㎞의 복선전철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총 1조6990억원이다. 대우건설이 노선을 확장하면서 구간 길이가 확장되고 사업비도 2조 이상으로 늘었다. 해당 사업은 위례가 2기 신도시로 지정된 2008년 처음 나왔다. 당초 송파~과천간 급행간선철도라는 사업명으로 발표됐으나, 경제성 문제로 2014년 취소됐다. 강남 상업지구와 같은 서울 도심으로 연결되지 않는단 점이 사업성 부족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이후 2016년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재논의가 시작됐다. 과천 신도시 발표로 예상 수요가 확장된 가운데 2020년 종점이 기존 경마공원역에서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장되고, 4000억원 광역교통개선 분담금 투입도 결정됐다.지난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도 반영되며 위례과천선이 본격 추진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교통업계에서는 이번 민자제안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에서 창의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노선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자본을 투입해 공동 투자하고, 임대 수익도 나눠 갖는 방식인 BTL·BTO 혼합방식 또한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혔다. 당장 각자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상 재정이 절반 수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대우건설이 제안한 민자사업에 대해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민자 적격성 검토를 진행한다. 정부에서 검토가 빠르게 이뤄지면 이 과정에서 1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제3자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이뤄진다.사실 사실 그만두었다. 뿐인데요.다른 않는다고 마주앉게 성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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