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7 05:32
금융당국, ‘환율 급등’…금융사 외화유동성 점검
 글쓴이 : goki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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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5%) 오른 2,481.03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61%) 내린 802.45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331.3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금융당국이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금융사의 외화유동성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4시 30분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최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 여력을 점검했다.글로벌 금융시장은 7월 중순 이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유럽 경기침체 및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최근 들어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1188.8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345.5원까지 치솟은 뒤 이날 1331.3원에 거래를 마쳤다.금융당국은 회의를 통해 위기 상황을 가정한 금융권역별 외화유동성 대응여력을 점검했다. 향후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외화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중점 점검·대비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 등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하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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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왼쪽)씨와 조현수씨. 사진 인천지검한편 이날 검찰은 이씨와 조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씨 등에 대한 12차 공판은 이번 달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19년 6월 이씨 등이 가평 용소계곡에 갈 때 동행했던 A씨(30)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검찰은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